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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452

[남도여행] 여행준비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다 네 그렇죠. 원래 여름휴가는 더운 여름에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 번 여름은 지오네가 그 간에 열대우림 기후속에 살던 삶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시기였답니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지오네를 환영해준 장마비와 폭염과 싸워가면서 집안 정리를 계속하다가 보니 올 해 여름은 샤샤샥 지나가 버렸답니다. 덕분에 여름 휴가는 한 동안 잊혀졌다가 날씨가 시원해지다가 슬슬 추워지기 시작한 10월말이 되서야 휴가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이런 저런 의논 끝에 따뜻한 남쪽으로 남도 투어를 떠나기로 했습니다.지도를 보니 지오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남도가 있었군요. 이런 식으로 간만에 우리 차를 몰고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 코스 결정과 숙소 예약 인터넷을.. 2018. 11. 7.
[남도여행] 남쪽 여행을 시작해볼까 간만에 차를 몰고 떠나간 지오네 남도여행을 시작합니다.차 준비되었나요? 2018. 11. 7.
가을에 서울 나들이 오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에 글에서 “그렇게 태화강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라고 썼읍니다만 실제로 그 날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잠시 빈둥거리다가 저녁 시간을 맞이해서 옷을 챙겨입고 지난 번에 갔었던 붉은 수염에서 저녁을 했습니다.금요일과 토요일은 참돔을 잡아서 모듬회를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냉큼 먹어줬습니다. 맛나네요.그리고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선택인 돼지고기 숙주볶음도 먹어줬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음주는 2차까지 이어졌죠.그리고 집에 와서는 침대로 직행을 해서 쿨쿨 잤답니다. 알람이 울리는 아침 어제의 역사(?)가 있었기에 기절한듯이 자고 있는데 알람이 울려댑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오늘은 서울로 올라가는 날입니다. 그러니까 지오 아빠 입학 30주년.. 2018. 10. 28.
화본역 무궁화호 여행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다 네네 올 해도 어김없이 결혼 기념일이 돌아왔습니다.기념일을 맞이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추억의 기차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장장 20여년만에 무궁화 열차를 타고 소소한 뚜벅이 여행을 하는 것이죠.지오 아빠의 기억으로는 태백에 야외지질조사 갈 때 탄 무궁화가 마지막이었고지오 엄마는 대학교때가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물론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더 빠르고 등등 장점이 있어보이지만 가을의 기차여행이랄지 그런 컨셉을 추구했다죠. 이런 마음으로 그 동안 주로 탔던 KTX와는 달리 간만에 경험하는 무궁화호는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예약했습니다. 오늘 가는 곳은 화본(花本)역 그렇게 무궁화호를 타고 오늘 찾아가는 역은 바로 화본역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아름다운 .. 2018. 10. 26.
가을에 찾은 경주 경주는 옆동네 이전에 서울 근처에 살때 경주에 놀러간다는 것은 뭐랄까 이 번에 가서 ㅇㅇ도 보아야 하고 ㅌㅌ도 방문하고 등등의 나름 큰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경주라는 도시는 지오네가 살고 있는 곳 바로 옆 도시랍니다. 이런 이유로 뭐랄까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한 경주를 찾아갔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요사이 뜨고 있다는 황리단길과 가을을 맞이해서 핑크색을 자랑하는 핑크뮬리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죠. 경주가는 길과 주차하기 어제 등산으로 인해서 근육통에 시달렸지만 놀러가겠다는 정신 하나로 아침에 몸을 일으켰습니다. 아아- 나이 때문인가요. 자동차에 시동을 켜고 내비를 세팅하고 경주로 차를 몰았습니다.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 녀석이 놀랐을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2018. 10. 25.
[동네구경] 간월산 억새평원 오늘은 연차휴가 회사 시스템을 살펴보니 지오 아빠는 올해 연차에 절반도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뭐 이걸 핑계로 별로 할 일도 없는데 일단 연차 휴가를 하루 냈습니다. 네네, 뭐 인생이 그런 것이죠. 일단 휴가를 내고 어디엘 가볼까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곳이 오늘 찾아간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에 있는 간월재 억새평원, 신불산 억새평원 혹은 간월산 억새평원입니다.참으로 오랫만에 지오네가 산을 오르는 그런 날이었답니다. 간월재 억새평원 간월재는 영남알프스에 하나인 신불산 근처에 있는 억새 군락지 입니다.참고로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청도에 걸쳐있는 1000m 이상의 산들 그러니까 가지산, 운문산, 천왕산, 신불산, 영축산, 고헌산, 간헐산의 7개 산군이 알프스 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2018. 10. 25.
[동네구경] 외고산 옹기마을 주중 휴일이란 지난 주에도 휴일이 있었는데, 이번 주에도 떠억하니 한글날 휴일이 다가왔습니다.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듯이 이런 휴일 경험이 적은 지오네는 주중 휴일을 또 맞이하자 기쁘기도 하고 도데체 뭘 해야할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지오네 인근에 있는 외고산 옹기마을이라는 곳엘 가기로 했습니다.- 주소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홈페이지 : http://onggi.ulju.ulsan.kr/ 커피를 한 잔하고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옹기마을로 향했습니다. 지오네 집에서 30-40분 정도 걸리는군요. 외고산 옹기마을은 오늘 찾아가는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부터 옹기장인들이 모여서 옹기를 만들던 마을로 아직까지 장인들이 옹기를 지어내고 있는 곳입니다.의외로 역사는 .. 2018. 10. 25.
개천절에 찾아간 주전몽돌해변 개천절이 다가왔다 지오네가 그 동안 살았던 두바이나 베트남이나 공휴일이 없기로 유명했답니다. 흑흑- 덕분에 휴가의 개념은 있으나 휴일에 개념이 부족한 가족입니다. 이런 와중에 얼마 전 추석연휴가 끝났는데 갑자기 개천절이 다가왔습니다.당연하게도 아무런 사전 계획도 없이 맞이한 개천절 휴일 이야기입니다. 숯불 돼지갈비 왠지 휴일을 앞둔 두근두근한 저녁시간이 되어버린 핑계로 슬슬 걸어나와서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오네 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름 이 곳에서 핫한 거리가 나오는데, 오늘은 평소에 다니지 않던 거리를 따라 걸었습니다.오옷- 이 거리에 나름 가보고 싶은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어디에 가볼까 하고 갈등을 하다가 결국 한동안 먹지 못했던 숯불 돼지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상호 : 피그샵- 주소 :.. 2018. 10. 3.
2018년 추석 이야기 3 -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자 떠나볼까나 오늘은 역시나 울산 12경 중에 하나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보러가는 날입니다.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상류인 대곡천 옆에 오래된 암각화들이 있는데, 신석기 시대부터 이런저런 모양들을 새겨둔 뭐랄까 중요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워낙 풍광이 아름다워서 신라시대부터 여러 사람들이 놀러갔던 곳이라고도 하네요. 지도를 보니 주변에 암 것도 없는 것으로 추정되어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서 보온병에 넣고, 물을 챙기고, 몽셜통통도 챙겼습니다.결과적으로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챙기기 잘 했답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네비게이션을 믿고 울산암각화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차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울산암각화박물관입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 2018.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