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12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두바이로 돌아오는 길 약간 비싸더라도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서 좋은 시간대에 직항으로만 몇 번 여행을 다녔더니 군기(?)가 빠져버린 지오네의 정신력을 완전히 회복시킨 이번 여행의 꽃과 같은 귀국의 아침 아니 새벽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깨서 택시를 타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가서, 여기에서 마드리드까지 이베리아 항공으로 이동하고,마드리드 터미널 4에 내려서 다시 터미널 1까지 버스로 이동 (무료)마드리드에서 터키항공으로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까지 가서 여기에서 다시 터키항공을 타고 두바이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지오군은 게다가 두드러기까지 나는 고초(?)를 겪고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힘을 주는 한 마디. 세일중.여기서 먹은 먼가가 잘못되면서 지오의 두드러기가 시작됩니다. 터키 이스탄불 아타쿠르..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바르셀로나 구경하기 바르셀로나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네, 오늘은 바로 피카소 뮤지엄과 바르셀로나 시내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익숙하게 지하철을 타고 까딸루냐 광장으로 갔습니다.어제의 가이드가 오늘도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오늘도 우리의 가이드라고 합니다. 고가이드님께 2일째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벌써?) 바르셀로나 아침 거리를 슥슥 걸어서 첫번째 목적지인 4Gats로 향했습니다. 4GATS는 피카소가 젊은 시절 돈이 없어 음료비 대신 메뉴판을 그려줬던 곳입니다. 당근 이 메뉴판은 지금 박물관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곳. 드디어 피카소 미술관 도착. 들어가기 위해 줄서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어제 구입한 아트 티켓으로 먼저 입장해서 나머지 무리들을 기다리는 지오네의 여유로운..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가우디 아! 가우디 바르셀로나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사람이 바로 가우디 입니다.스페인의 까딸루냐 지방이 배출한 많은 예술가 중 한 분입니다.참고로 달리, 피카소, 가우디 모두 까딸루냐 출신입니다. 가우디는 기행을 일삼던 다른 천재들과는 달리 온 일생동안 건축과 하나님을 위해 바치다가 어이없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천재입니다.솔직히 가우디 작품을 실제로 보기 전에는 단순한 괴짜일 것 같았지만 막상 작품들을 대하고 나니, 뭐랄까 천재란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말 한 마디나, 설명 하나 없이 자신의 작품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니 그저 대단하더군요. 여행하는 것의 즐거움 중에 하나는 정말 거장을 책에서가 아닌 마음으로 존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도 피카소, 달리 그리고 가우디가 그랬..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바르셀로나 첫날 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바르셀로나 거리로 나왔습니다.호텔 인근의 에스파냐 역에서 10회권을 구입하고 까딸루냐 광장으로 향했다지요.가족 여행에는 이 10회권이 참 편리한듯 합니다. 하나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옷!!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와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이 넘쳐났습니다. 과연 스페인 관광의 중심 맞군요.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와는 확실히 구별됩니다. 일단, 언어가 다릅니다. 정확히는 까딸루니아어를 사용합니다. 덕분에 마드리드에서 줏어들어 외운 스페인어가 거의 소용이 없죠. 관공서들에는 대충 까딸루니아 국기가 더 잘 보이게 계양되어 있습니다. 음식도 심지어 맥주도 다릅니다. 집에 오는 길에 맥주를 몇개 구입했는데 수퍼 아저씨가 영어 한 마디도 못하시면서 바르셀로나 맥..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원래 새벽에 일어나는 것 잘 못하는 지오네 가족에게 이번 여행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했습니다.아침 5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짐 챙기고 해서 겨우 6시에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불러서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제 4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공항까지 택시로 약 25분정도 걸렸고, 비용은 31유로정도 나왔습니다.이른 아침이라 택시밖에 공항이동 수단이 없었다죠.공항에 도착하고 셀프 체크인을 하고 이른 아침이라 멍-한 지오네 가족들. 일단은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먹어줍니다. 새벽에 한산한 공항을 떠도는(?) 모자 바르셀로나까지는 스페인의 이베리아(Iberia) 항공 (IB2788편)을 이용했습니다. 약 1시간 15분정도 걸리더군요.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을하고 일단 공항을 빠져나와서 A1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이 있는 ..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세고비아 투어 세고비아는 로마인들이 점렴을 해서 도시의 모양을 갖춘 곳입니다.이후 게르만의 일족인 비지고드 족, 북아프리카 무어인들과 다시 스페인 연합국이 군사적인 요새로 사용하면서 발달한 곳이져. 이 도시에는 소위 백설공주의 성으로 알려진 알카사르가 있습니다.월트 디즈니씨가 이 성의 모양에 반해서 디즈니성을 이 모양을 따라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도시의 아이콘은 바로 로마인들이 건설한 수도교 입니다. 인근 산에서 물을 가져오기 위해 건설했는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튼튼하게 서있습니다. 또한 새끼 돼지고기 요리가 유명해서 거리에 돼지 모양의 장식들이 많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고비아 기타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곳이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흠흠.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페라(Opera)역 맥도날드에서 아침..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프라도/소피아 미술관 오늘도 유로 자전거 나라의 투어에 참여해서 미술관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신이 가이드북 읽고 미술관에 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미술관은 특히나 좋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개인적으로 가면 얻을 수 없는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미술관 가이드 투어는 추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오페라(Opera)역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역시나 오늘도 맥도날드) 10시에 지하철을 타고 프라도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맛있는 커피가 좋고 게다가 가격도 적당.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는 아침은 인터넷 속도가 장난이 아니져 대부분의 국민이 카톨릭인 스페인은 일요일에는 많은 가게들이 닫아 시내는 한적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 바로 세계 3대 미술관 중에 하나입니다.영국의 내셔날 갤..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똘레도 투어 지오 아빠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직도 두 모자는 꿈나라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더군요. 지오 엄마의 주장에 의하면 무리한 시간의 비행편 덕분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소 운동부족이 주요인인 것 같습니다만 정신을 차리고 오늘 가이드 투어의 만남 장소인 오페라역으로 갔습니다. 이곳까지는 호텔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는 호텔에서 아침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저가 호텔이죠 네네) 조금 일찍 나와서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옷!! 마드리드 맥도날드는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나름 훌륭한 맛을 보여줬습니다. 아아 이럴수가 우리나라 맥도날드 반성해야 합니다. 게다가 무료 Wifi까지!!! 아침을 먹고 맥도날드 바로 앞 오페라 역에서 가이드를 가이드를 만나서 똘레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첫날 마드리드 구경 다행하게도 early check-in이 되서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여행을 나섰습니다. 처음으로 간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은 프랑코 시절에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이곳에 가면 그 유명한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인 산초판자의 동상과 (물론 로시란테에 타고 있죠) 작가인 세르반테스의 동상이 있는 오벨리스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광장 뒤쪽으로는 한때 세계에서 제일 큰 콘크리트 구조물이었던 La Jirafa라는 건물이 보입니다.더운 마드리드 여름에 높다란 나무들이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스페인 광장에서 걸어서 조금만 가면 스페인 왕궁 (Palacio Real)이 나옵니다.언듯보면 심플한 양식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그 크기와 아름다움에 완전이 넋을 잃을 정도입니다. 역.. 2012. 8.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