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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452

[동네구경] 울산 박물관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네네, 설 연휴 덕분에 며칠 회사에 가지도 않았는데 다시 주말입니다. 역시나 연휴는 좋은 것이죠. 오늘도 여느 토요일과 마찬가지로 일어나서 대충 차려입고 생활용품을 사러 나가지만 그 전에 어제 저녁에 결정한 대로 울산 박물관엘 먼저 갑니다. -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 277- 홈페이지 : https://museum.ulsan.go.kr/ 2011년에 세워진 울산 박물관은 나름 역사가 긴 울산과 주변 지역의 이전과 산업화 이후의 전시물이 있는 곳입니다. 차를 몰고 박물관에 도착해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박물관 1층에서는 방어진에 대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방어진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1층을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 2019. 2. 9.
[동네구경]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 아침에 느즈막하게 일어났더니 설날 아침입니다.네네, 저희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모든 분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커피를 한 잔 하면서 무엇을 할까 생각을 했지만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그러다가 자동차 시동을 걸고 향한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입니다. 처음에는 이 동네에 많은 성곽중에 하나인줄 알고 갔었는데 막사 가보니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제방 그러니까 댐을 전시한 곳이었습니다.네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제방유적 전시관' 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_-;;; 이 전시관은 조용한 울산 혁신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14길 22-28- 홈페이지 : https://museum.ulsan.go.kr 국내에서 유일한 고대 제방 .. 2019. 2. 5.
[부산여행] 부산 뚜벅이 여행기 여행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으나.... 부산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은 지오네가 베트남을 떠나서 한국으로 이동한지 한 달이 넘은 시점이었죠. 한국으로 이사와서 초반의 비와 추위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의 기간은 찌는듯한 더위를 경험하면서, 엄청나게 물건을 사들이고, 한국 시스템에 저장을 하는 동시에, 난생 처음으로 사는 도시에 적응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어찌 집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분위기이고, 슬슬 밤마실도 나갈 정도의 상황이 되었죠. 주변을 둘러보니 부산이 얼마 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낸 지오네는 바로 부산 여행 계획을 세웁니다. 여행은 연기가 되고 이렇게 룰루랄라 여행이 준비되고 KTX표도 예약하고 등등 하고 있다가 지오 아빠는 문득 창밖을 보았습니다. 뭐랄까 2018년도 여름은.... 네.. 2019. 1. 20.
이동거리 600km의 주말 추운 주말을 맞이하다 이번 주에도 금요일 저녁이 찾아왔습니다.미국은 추수감사절이네 블랙프라이데이네 하면서 나름 큰 명절을 보내고 있겠지만 지오네는 뭐 평범한 가족들의 그것 처럼 금요일 저녁을 맞이해서 마음도 조금 풀고 느긋하게 저녁도 먹고 피자에 와인도 먹고 하면서 주말을 시작했답니다. 요사이 날씨가 추워져서 거의 10여년 만에 난방이란 것을 틀어보니 (네네, 두바이나 베트남이나 난방하고는 관계가 없는 곳들이었죠) 나름 훈훈하고 좋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이 흐릿합니다. 인터넷을 보니 서울에는 첫 눈이 내렸다고 난리입니다. 그/러/나/ 지오네가 사는 따뜻한 남쪽에서는 눈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네요. 일단은 경주로 가자 커피를 내려서 한 잔 하고는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카메라와 보온병과 우산을.. 2018. 11. 29.
[남도여행] 여수 아쿠아리움과 집으로 마지막 날 아침 아침에 일어나니 피곤합니다. 네네, 평소에 잘 몰지도 않던 차를 몰고 며칠 동안 이리저리 쏘다닌 결과라고 합지요. 커튼을 여니 역시나 멋진 여수 바다의 풍경이 지오네를 맞이하네요. 일어나서 조금 빈둥거리다가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역시나 우리나라 호텔을 총알같은 체크아웃을 해줍니다. 대단~ 차에다가 짐들을 넣은 다음에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아쿠아리움인 아쿠아 플래닛으로 향했습니다. 아쿠아 플래닛 어제 밤 가이드 아줌마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젤로 큰’ 아쿠아리움이 바로 오늘 찾아가는 아쿠아 플래닛입니다.역시나 이 것도 여수 박람회 시기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아쿠아리움 입장료만 23000원 입니다. 물론 수 많은 할인혜택들과 연결 상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오네는 .. 2018. 11. 15.
[남도여행] 여수 여수로 가자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와 토스트로 아침을 하고 (네네, 간단한 아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를 몰고 오늘의 목적지 여수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차를 몰고 경상남도에서 전라남도로 넘어왔습니다. 아아- 전라남도도 정말로 오랬만에 오는구여. 여수에 들어와서 일단 차를 진남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드디어 여수 여행 시작입니다. 진남관 처음 방문한 곳은 진남관(鎭南館)입니다. 이 곳은 조선 수군의 전라좌수영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국보 304호랍니다. 현재는 수리중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아에 분해해서 다시 만들고 있어서 진남관 바깥쪽으로 가건물을 지어놓았습니다.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일주일에 2차례 들어가서 수리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망해루(望海樓)와 진남관 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 .. 2018. 11. 15.
[남도여행] 남해군 부두의 아침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기에 아침에 바로 눈이 떠지네요. 조용한 통영의 아침이 이미 밝아있습니다. 짐을 챙기고 로비로 내려가서 체크아웃을 한 다음, 어제 체크인 할 때 나눠준 무료 아메리카노 티켓을 들고 1층에 있는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커피를 받아들고 일부는 보온병에 옮겨두고 일부는 마시면서 아침의 항구를 바라다 보았습니다. 네네, 이번 여행은 뭐랄까 지오네 여행 사상 최초로 예정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느릿느릿 여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차로 왔더니 차에 아침이슬이 한 가득입니다. 녀석 최초로 바닷 바람에 이슬까지 맞았네요. 시동을 걸고 세째날 여행을 시작합니다. 사천 초양 휴게소 통영에서 남해로 가려면 삼천포 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를 건너서 가야하는데, 이 중간에 있는 섬 중에 초양도.. 2018. 11. 15.
[남도여행] 통영 통영으로 출발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관계로 아침에 예상보다 조금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통영 시내가 주말이면 주차하기가 힘이 들다고 하기에 조금 일찍 호텔을 체크아웃해서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거제에서 차를 몰아서 도착한 곳은 강구안 바닷가에 있는 통영 중앙시장 공영 주차장이었습니다.이 주차장은 바다를 끼고 있는데, 옆쪽에서 어부 아저씨가 잡아오신 고기를 꺼내고 한 편에서는 생선을 말리고 있는 그런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나름 일찍왔는데도 이미 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운이 좋은 지오네는 주자공간 하나를 발견해서 바로 주차를 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인근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사들고 통영 여행에 나섰습니다.조금 마시다가 남은 커피를 가지고 간 보온병에 넣어두었다가 여행하면서 마셨습니다.. 2018. 11. 15.
[남도여행] 거제도 출발 하자구 여행 떠나기 전날에는 비가 좍좍 내렸습니다. 약간 걱정을 했지만 다행하게도 지오네가 떠나는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밝은 하늘이 방긋 거리고 있습니다. 네네, 여행 날씨운이 좋은 가족입니다. 그리고 집을 나서서 일단 짐을 차에 싣고 병원엘 갔습니다. 흑흑 나이가 먹으니 어디 한 번 가려면 챙겨야 하는 것이 늘어나는데 그 중 하나가 약입니다. 병원에 들려서 지오 아빠 약을 받아들도 편이점에 들려서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서 아침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고 약을 챙겨들고서야 차에 시동을 걸었답니다. 지난 두 주 동안 꼼짝도 안했던 지오네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자동차 녀석은 구입 이래 최초로 2시간도 넘는 거리를 힘차게 달렸답니다. 심지어 녀석은 최초로 기름을 5만원어치나 넣었답니.. 2018.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