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유럽11 중부유럽 여행기 (11) - 프라하에서 두바이로 어제 늦게 기차로 프라하에 도착을 했지만 정신력으로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체크 아웃을 한 다음, 짐을 잠시 호텔에 맡긴 다음 전차를 타고 프라하 시내로 나왔습니다.오늘 구경할 곳은 바로 유대인들이 모여사는 곳입니다.구도심 광장에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역시나 유대인들이 모인 곳에는 돈이 모이는지 명품 가게들이 즐비하더군요. 호텔에서 내려다 본 아침 풍경 이제는 익숙하게 전차를 타고 나섰습니다. 오늘은 최신형 모델을 탔는데, 차체가 낮아서 꼭 걸어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Manesuv 다리를 건너수 유대인 지구로 갔습니다. 건너편에 유명한 카렐교가 보이네요. 다리를 건너갔더니 예술가들의 집 (Rudolfinum) 이 있습니다. 드디어 유대인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예상대로 다윗의 별이 있더군요. -_-;;;..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10) -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오늘은 오전에는 비엔나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기차로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어제 미쳐 보지 못했던 곳들과 숍들을 다니고, 지오의 소원대로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맑고 밝은 날이 그리고 그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이 오늘도 걸어다니는 지오네를 기분 좋게 해줬습니다. 아침에 스페인 승마학교의 말들이 공연을 위해 이동을 하더군요.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서있어서 구경은 포기했지만 말들은 진정 손질이 대단히 잘 되어있더군요. 앙커 (Anker) 라는 이름의 시계 지오네 호텔 바로 앞에 그러니까 이거저거 구입하러 가는 수퍼 앞에 앙커라는 이름의 시계가 있습니다. 일단은 가이드북에 나오는 시계지만 그리 유명하지 않은지 사람들은 적은 편입니다. 뭐 그렇지만 이 시계 앞을 계속 지나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9) - 비엔나 돌아다니기 (오후) (2011. 8. 16) 비엔나 시청 국회의사당까지 구경을 마치자 허기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점심을 위해 일단 시청사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허억, 시청사 앞은 이미 뭔지는 잘 모르는 영화제 즉 필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청사에는 스크린과 좌석이 설치되어 있었고, 바로 그 옆에는 전 세계 음식들을 파는 임시 가계들이 있더군요. 여기 저기 돌아다녀 보다가 오늘 점심은 중국식 국수와 만두로 결정했습니다.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여름날에 점심과 함께하는 맥주는 걍- 최고였습니다. 영화제 준비가 완료된 시청사 그 앞에는 먹자 골목이!!!! 점심을 먹고 나자 급 졸음이 몰려오더군요. 결국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을 하고 호텔로 향했습니다.네, 물론 반주로 한 맥주와 딸기 술이 효력을 발휘한 것일 수도..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8) - 비엔나 돌아다니기 (오전) 비엔나에 온지는 이틀째이지만 어제 부다페스트를 다녀오느라 본격적인 비엔나 관광은 오늘 시작했습니다. 비엔나는 정말로 걸어다니기가 좋은 도시입니다. 게다가 숙소가 바로 슈테판 성당 근처라서 돌아다니다가 낮 잠을 자러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지오네 비엔나 구경은 이른 아침을 뚫고 시작됩니다. 아침에 눈 비비고 일어나 바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해줬죠. 도보 여행의 기본은 바로 든든한 뱃속 아니겠습니까? 슈테판 성당 역시나 첫 방문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광의 중심인 슈테판 성당이었습니다.성당은 현재 보수 중으로 2018년 완공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외벽의 일부는 천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슈테판 성당의 아침 모습.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비엔나 거리 비엔나의 길과 골목들에는 비록 그리 유명한 곳이 아니더..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7) - 부다페스트 비엔나에 도착해서 정작 제일 처음으로 한 관광은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 관광이었습니다. 뭐냐. 지오엄마의 이 일정은... -_-;;; 당일치기 관광이어서 자유여행으로 하기에는 시간과 이동에 대한 리스크가 있을 것 같아 자전거 나라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결론적으로 부다페스트는 볼 곳들이 떨어져 있어서 잘 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같이 한 여행사 가이드 아저씨가 워낙 설명을 잘해줘서 다른 여행사와는 다르더군요. 숍도 한 군데 들리지 않았습니다.가이드 덕분에 역사 공부를 좀 했다죠. 아침식사를 마치고 걸어 나와서 쾌른트너 거리 오페라 극장 옆 별다방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부다페스트로 출발을 합니다.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차로 2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6) -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어제 프라하 특산품인 맥주를 한 잔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7시에 바로 눈이 떠지더군요. 역시나 지오 아빠는 여행 체질인 듯 합니다. 오늘은 프라하를 떠나서 비엔나로 가는 날입니다. 어제처럼 날씨도 맑고 바람은 시원한 아침이었습니다. 이제는 익숙하게 아침을 먹고, 잽싸게 짐을 챙기고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프라하 시내를 구경했습니다. 먼저 오페라 하우스에를 들렸습니다. 아침이라 잠겨있어서 바깥쪽에만 맴을 돌았지요. 바츨라프 광장 그 동안 바츨라프 광장이라고 알고 있었던 곳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닿고 진정한 바츨라프 광장을 걸어 다녔습니다.이 곳은 모든 단체관광객들이 만나는 곳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있더군요. 지오와 지오엄마 뒤로 관광객 무리가 보이시나요? 길게 생긴 광장으로 차들은 양쪽으로만 다녀 사람들이 ..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5) - 프라하 구경 (2011. 8. 13) 네루도바 거리 네루도바 거리는 프라하 성 아래쪽에 형성된 거리로 오래 전에 번지수가 없던 시절에 집집 마다 번지 수 대신 특색있는 그림들을 그려넣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이게 나름 상당한 오르막 길이라서 체력을 시험하더군요. 결국 지오네는 중간에 점심을 먹습니다.언제나 즐거운 지오네 점심시간. 점심 먹는 도중에 엄청난 비가 내렸다죠. 역시나 여행운이 좋은 우리집 입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네루도바 거리를 계속 걸어 올라가면 스트라호프 수도원이 나옵니다.솔직히 이미 프라하 전경은 볼 만큼 봤지만 지오엄마의 계획에 따라서 발길을 옮겼습니다. 수도원 안을 거닐었습니다. 높은 곳이라서 그런지 경치가 좋더군요. 화약탑을 보러 다시 구시가로 의외로 프라하 성 관광이 빨리 끝났기 때문에 구..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4) - 프라하 성 아침식사 및 프라하 성으로 이동 어제 밤에 꿀맛 같은 잠을 청한 지오네 가족은 7시30분에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기상을 합니다.1층에 마련된 글로리아 호텔의 아침 부페는... .... .... 진정 간단했습니다. 물을 탄 사과주스, 커피와 빵, 삶은 계란과 햄, 치즈가 전부인 저렴한 가격에 걸맞는 그런 식사였죠. 식사를 마치고 나서 이제는 프라하 전차 시스템이 슬슬 손에 잡힌 지오네 식구들은 슥슥 걸어나가서 호텔 앞 리판스카(Lipanska) 역에서 9번 전차를 타고 나로드니 디바들로(Narodni divadlo)역에 내려 22번 전차로 갈아타고 프라츠키 흐라드(Prazsky hrad) 역에서 내려 프라하 성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이 성에 가기 위해 꼭 이 역에 내릴 필요는 없지만 이 역에 내려야 가장 ..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3) - 프라하 여행과 전차 이야기 여행전에 구입한 가이드북에 의하면 주로 프라하 시내 여행을 지하철(메트로)를 중심을 하는 듯한 설명이 되어있는데, 실제 지하철은 큰 구간을 이동하기 때문에 전차(트람)을 타는 것이 개인 여행자들에게는 편리합니다. 일단 호텔이나 여행정보센터(information centre)에서 트람 노선도를 구합니다. 트람이 지나가는 길에 써 있는 숫자들이 그 노선을 지나는 전차들입니다. 가고 싶은 곳을 찾고 그 장소에 가장 가까운 전차역을 찾은 다음 그 역으로 향하는 전차의 번호를 알아내고, 그 번호의 전차들과 내가 있는 위치를 지나는 전차들이 만나는 곳을 찾아내서 이 역에서 갈아타면 됩니다. 전차역에 가면 이 역에 오는 전차들의 번호와 노선도가 작은 종이에 붙어있습니다. 이걸 보고 몇번을 타서 어느 역에 내릴지 알아.. 2012. 4.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