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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452

[통영 2023] 공룡 그리고 통영의 첫 날 (2023.08.05 토요일) 고성 공룡 박물관 가끔 지오 아빠가 출장을 가는 경남 고성은 고생물 학자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이 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들의 산지입니다. 이런 이유로 고성에는 공룡박물관이 하나 있습니다 -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18 - 홈페이지 : http://museum.goseong.go.kr/ 이전에 고생물학을 공부했던 지오 아빠는 지난번 목포에 이어서 (포스팅) 이번에도 공룡박물관으로 남사예담촌을 떠나 차를 몰았습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나름 이런저런 귀여운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시물들이 많네요. 다만, 너무 아이들에게만 맞추다 보니 스토리라인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오네가 좋아하는 뮤지업숍에.. 2023. 8. 6.
[통영 2023] 통영 가는 길 (2023.08.05 토요일) 새벽을 뚫은 출발 그러니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휴가철에 토요일 교통이 순탄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서울을 벗어나는데 1시간30분도 넘게 걸리 경험도 기억이 났습니다. 결국, 이번 여행 출발을 새벽에 하기로 평소의 지오네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결정을 내립니다. 전날 짐을 다 꾸려놓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만....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알람이 울립니다. 비몽사몽간에 옷을 입고 가방을 챙겨서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을 했습니다. 해가 뜨지 않은 서울을 떠나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죽암 휴계소 평소에 하지 않는 아침에 (정확히는 새벽에) 일어나기를 시전한 지오네는 급 카페인이 땡겼습니다. 달리던 차를 죽암 휴계소에 세우도 .. 2023. 8. 6.
[통영 2023] 여행준비 여름이 왔다아 올 해 여름은 비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죽죽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가 문득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 것을 느꼈죠. 가을에 있을 지오 결혼식 때 긴 휴가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여름 휴가는 짧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마음으로 국내 여행지들을 알아봤지만…. 네네 뭐랄까 이미 늦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_-;;;; 유명한 관광지들은 이미 예약들이 모두 차있군요 (하아- 사람들 부지런하다니까 -_-;;;) 그러던 중 어엇! 통영에 있는 호텔이 예약 가능합니다. 뭐 비용이 저렴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남해 바다가 눈에 잡힐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냉큼 예약을 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여름 즉흥적인 통영 여행이 시작되는군요. 여행 숙소 이번 여행의 숙소는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입니다 .. 2023. 8. 6.
[소소한 나들이] 국립중앙박물관 토우 특별전 (20203.7.22 토) 네네 지오네는 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을 좋아합니다.이번에도 토요일을 맞이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특별전인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에 다녀왔습니다.옆쪽에서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네요.학생들 방학 끝나고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국시대 초기 불교가 들어오기 전에 부장품과 토기들에 장식된 토우들이 전시중이었습니다.뭐랄까 수수하다고 할까 해학적이라고 할까 정감이 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위쪽 사진에서 지붕위에 있는 고양이를 눈치채셨나요.생활의 모습이 묻어나는 그런 전시물들이었습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 술취해서 널부러진 사람들, 동물들, 어류 등등이 소박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특별전은 방학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고.. 2023. 7. 28.
[소소한 나들이] 대동여지도 특별전 (2023.6.24)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대동여지도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지오 아빠 직업상 지도를 볼 일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지도인 대동여지도 특별전이 있다고 하니 냉큼 다녀왔죠. 여러장의 목판으로 나뉘어진 지도를 인쇄하고 세부사항을 추가하는 식으로 만들어진 대동여지도는.... 네네 엄청 큰 크기였습니다. 지오네는 설명을 읽고 나서 바로 그 동안 돌아다녔거나 살았던 곳들을 찾아봤습니다. 네네 단순하죠 ^^ 원본 지도 옆쪽 바닥에 사본을 펼쳐 두어서 지도를 가까이에서 들어다볼 수 있도록 했네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덕분에 여기저기 지도를 열심히도 들여다볼 수 있었죠. 박물관을 나와서 근처에 있는 평안도 만둣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대우복합빌딩 .. 2023. 7. 28.
[울산/부산 2023] 부산 영도 맑은 아침 아침에 일어나니 밝은 해가 반겨줍니다. 어제의 비와 바람이 무색하게 맑은 날이네요. 커피 믹스를 한 잔씩 하고, 짐을 꾸려서 호텔을 나섰습니다. 역시나 여행에서 먹는 커피믹스의 맛은… 캬아~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1층에 있는 올리브 전문점에서 호텔 투숙객들에게 주는 할인쿠폰에 끌려서 1+1 행사상품인 바디로션을 구입했습니다. 으음 사은품도 주고 해서 나름 뿌듯(?)했다죠. 호텔을 나와 택시를 타고 오늘의 방문지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기사님이 즐거우셔서 뭔가 이것저것 말하셨는데, 아아 사투리가 아주 강하셔서 절반정도만 알아들을 수 있었다죠. 우리나라 말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_-;; 태종대 도착, 전망대로 가자 그렇게 도착한 부산 영도의 아마도 최대 명소인 태종대에는 맑은 연휴의 아침이어서.. 2023. 5. 1.
[울산/부산 2023] 비오는 울산과 부산 비오는 대왕암 공원 아침에 일어나자 하늘은 흐리고 비가 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슬비 정도군요. 커피 한 잔을 하고 호텔을 체크아웃 한 다음 택시를 타고 대왕암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이 곳은 문무대왕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바위들과 바다가 어울러지는 그런 곳입니다. - 주소 : 울산 동구 등대로 140 간만에 찾아간 대왕암은 안개로 신비로운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슬슬걸어서 대왕암으로 가자.......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었지만 머리카락은 포기해야 했죠. 고양이 녀석들도 (네네 대왕암에는 고양이들이 꽤 있습니다)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대왕암을 구경하고 슬슬 둘레길을 따라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 잔과 달콤한 케이크를 먹어줬다죠. 몇 년만에.. 2023. 5. 1.
[울산/부산 2023] 울산 가는 날 출발하는 날 아침 뭐랄까 여행의 계획과 여행 시작 사이에 시간이 충분히 있었기에 관광지라든지 여행의 세부계획이라든지 등등을 미리 세울 것 같았지만 게으른 지오네에게는 이런 일따윈 일어나지 않았죠. 나름 허둥허둥 살다보니 덜컥 여행 당일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여행 전날까지 양넘들을 접대를 해야했던 지오아빠는 피곤한 몸을 일으켜야 했고, 지오 엄마도 왠일인지 피곤한 몸을 일으켜서 꾸려둔 짐을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짐을 챙겨서 사람들이 많은 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금요일이네요. 네네 지오네는 놀러가지만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보니 기차 출발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즐겼습니다. 평소에 먹지 않는 아침이 여행을 하.. 2023. 5. 1.
[울산/부산 2023] 여행준비 여행의 시작 아마도… 벚꽃이 흩날리는 주일날 정도에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봄을 맞이하여 봄나들이를 떠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만든 것이죠. 지난번 목포 뚜벅이 여행에 감동(?)을 받은 지오 엄마의 주장대로 “지난 번에는 전라도엘 다녀왔으니 경상도엘 가자” 라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다죠. 그렇게 정해진 이번 여행지는 울산과 부산입니다. 네네 이번 여행지는 지오네가 서울로 오기전에 살고 놀러다녔던 곳들입니다. 기차와 호텔 예약 여행지가 결정되었으니 바로 기차표를 예약했습니다. 연휴에 가는 여행이기에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KTX-무궁화호-KTX로 이어지는 기차여행입니다. 지난 번 실수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날짜를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지난 ..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