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5 토요일)
고성 공룡 박물관
가끔 지오 아빠가 출장을 가는 경남 고성은 고생물 학자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이 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들의 산지입니다.
이런 이유로 고성에는 공룡박물관이 하나 있습니다
-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18
- 홈페이지 : http://museum.goseong.go.kr/
이전에 고생물학을 공부했던 지오 아빠는 지난번 목포에 이어서 (포스팅) 이번에도 공룡박물관으로 남사예담촌을 떠나 차를 몰았습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나름 이런저런 귀여운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시물들이 많네요.
다만, 너무 아이들에게만 맞추다 보니 스토리라인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오네가 좋아하는 뮤지업숍에는 꼴랑 공룡 장난감들만 있네요.
엄청 더운 날이네요.
결국 아마도 공룡발자국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상족암까지 내려가는 것은 깔끔히 포기하고 (네네 체력이...)
카페에서 공룡빵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아아 에어컨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영혼을 살리는 느낌입니다.
강구안에서 점심을
박물관을 떠나 간만에 좁은 시골길과 고속도로를 달려서 통영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통영 관광의 중심인 강구안쪽으로 와서 일단 차를 통제영 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나름 크기도 괜찮은데 차가 들어오는 것과 나가는 곳이 같아서 차들이 엉키는 문제가 있네요.
한산도 축제 기간이라 주차비가 무료였습니다. 유후~
어헉- 넘 덥습니다.
겨우겨우 정신줄을 잡고 강구안과 중앙시장을 구경하다가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점심은 통영의 유명한 음식 중에 하나인 충무김밥이었습니다 (충무 음식 아닌가?)
- 상호 : 명가 충무김밥
- 주소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39 1층
1인분에 6000원씩이었는데 오호 맛있습니다.
더운 날이라 사라졌던 입맛이 돌아옵니다.
강구안을 떠나서 호텔로 향했습니다.
암 생각없이 호텔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더니 엄청난 사람들이 체크인중입니다.
4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냉큼 바에 가서 생맥주를 한잔 했죠. 아아 더위가 가십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겨우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와서 에어컨을 트니 새벽부터 이어진 여행의 피로가 몰려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지난 번에 맛있게 먹었던 호텔 안에 있는 일식집인 오키나와에서 저녁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아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먹으니 넘 좋습니다.
결국 냉사케까지 달렸답니다.
방으로 돌아와서 유튜브를 보다가 바로 잠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긴 첫 날이 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