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337

2018 U Town 답사기 - 서울로 복귀 U Town 시민이 되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호텔을 체크아웃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를 했지요. 네네, 이제 지오네는 명실상부 U Town의 시민이 된 것입니다. 주변에 선거 벽보들이 왠지 이제는 지오네와 관련이 있어보이기 시작을 했죠. 지오는 영국에 거주하면서 U Town 시민이 되었답니다. 지오네에게는 왠지 신기한 경험이었지만 주민센터 담당하는 처녀는 너무나도 담담하게 주민등록증을 건네받아 뒤쪽에 스티커로 새 주소를 붙여줍니다. 예전에는 손으로 써주었는데 나름 시스템이 발전한듯 합니다. 오오- 그리고나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니 세 명 확실하게 U Town 소속으로 나옵니다. 네네, 오늘부로 지오네는 새로운 곳의 주민이 된 것입니다. 서울로 서울로 이제 이곳 시민.. 2018. 5. 12.
2018 U Town 답사기 - U Town 방문 U Town으로 가자 이른 아침에 겨우 눈을 뜨고 일어나서 잽사게 짐을 싸고 호텔을 체크아웃 했습니다. 네네, 오늘은 U Town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참고로 지오 엄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U Town에 가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서울역으로 가서 KTX를 타고 U Town으로 향했습니다. KTX 115편으로 자리는 2C, 2D 였습니다. 서울역에서 모닝커피와 호두과자를 (기차 여행은 역시나 -_-;;;) 구입했습니다. 늘 언제나 항상 왠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베트남에서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지 칼같이 시간을 지키고 청결하며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KTX는 뭐랄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신라 스테이 울산 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숙소인 신라 스테이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어헉- 무려 2만원이 넘게 택시비가 .. 2018. 5. 12.
2018 U Town 답사기 - 서울의 첫 날 호치민 떤선녓 공항 오늘 비행기는 새벽 2시에 출발하는 녀석입니다. 덕분에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밤 11시가 넘어서 호치민 떤선녓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예상과는 달리 그리 붐비지가 않습니다. 덕분에 쉽게 체크인을 하고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비엣젯 항공을 고려해서 비행기에서 마실 물도 구입하고, 출발 게이트인 10번 게이트로 왔더니 역시나 저가항공 전용 버스로 출발하는 녀석입니다. 도대체 떤선녓 공항에 있는 트랩들은 어떤 경우에 사용을 하는 것일까요. 지오네는 아이패드에 담아온 원더우먼을 보면서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으음. 뭔가 좀 더 잘 만들었을 수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떤선녓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비엣젯 항공 VJ862편을 이용해서.. 2018. 5. 12.
2018 싱가폴 여행기 - 싱가폴 네째날 아침은 싱가폴식 토스트로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짜피 공항이동 등등해서 별로 시간이 없기 때문에 특별히 관광은 하지 않고 싱가폴식 토스트로 아침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면 바로 싱가폴 카야 토스트를 파는 토스트 박스라는 집이 있습니다.이 곳은 체인으로 싱가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도착을 하니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있더군요. 지오네는 커피와 카야 토스트 그리고 계란 세트를 주문했습니다.1세트에 5.4SGD 였습니다. 진하고 달콤한 커피와 토스트로 뭐랄까 싱가폴식 아침을 즐겼습니다. 창이 공항으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이지링크 카드 환급도 받은 다음 택시를 타고 창이공항 터미널 4로 향했습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거리는 한산해서 30분도 걸리지 않아 .. 2018. 5. 1.
2018 싱가폴 여행기 - 싱가폴 세째날 1 차이나 타운으로 가자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오늘도 태양이 두둥실 떠있습니다. 비가 줄줄 오는 것 보다는 좋은 일이지만 결국 오늘은 너무 더운 그런 날이 되었답니다. 준비를 마치고 호텔을 나와서 인근 벤쿨렌 지하철 역(Bencoolen MRT Station)으로 걸어갔습니다. 여기에서 파란색 다운타운 라인을 타고 두 번째 정거장인 차이나 타운역에서 내렸습니다. 차이나 타운역의 A번 출구가 차이나 타운의 파고다 거리(Pagoda Street)와 바로 연결이 됩니다. 파고다 스트리트 차이나 타운은 싱가폴 초기부터 중국 사람들이 살던 거리입니다. 기본적으로 1층은 상가이고 2, 3층은 거주지 역할을 하는 당시 주택들이 늘어서 있는 곳입니다. 파고다 스트리트(Pagoda Street)는 뭐랄까 차이나 타.. 2018. 4. 30.
2018 싱가폴 여행기 - 싱가폴 둘째날 2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 관계로 싱가폴 야경을 보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호텔을 나와서 부기스 역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베이 프론트 (Bay Front) 역에서 내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를 표지를 보고 B번 출구쪽으로 나아갔습니다. 주욱 걸어 가면 밖으로 나가는데 여기에서 잠자리(dragon fly)다리와 연결됩니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가든스 바이더 베이와 연결됩니다. 지오네는 운좋게도 해가 막 지는 시간에 여기에 도착해서 몇몇 괜찮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기본적으로 무료 공원이고 일부 실내 시설에 대해서 입장료를 받는 곳입니다. 뭐 지오네가 싱가폴 자연환경에 그리 관심이 있지 않은 까닭에 사진 찍기 좋.. 2018. 4. 29.
2018 싱가폴 여행기 - 싱가폴 둘째날 1 맑은 싱가폴 아침 밤새 비가 오는 소리가 들렸고 일기예보도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해가 화창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걸어다니면서 싱가폴을 중심부를 구경하기로 한 날이라서 비가오면 어떡하나 했답니다. 짐을 챙기고 택시를 잡아타고 싱가폴 국립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에 도착을 하니 너무나도 조용합니다. 뭐야? 박물관인데 주말에 놀아? 뭐 이런 마음이 들었죠. 가이드북을 보니 그러니까 아침 10시부터 문을 연다고 하네요. 아직 30분이나 시간이 남았습니다. 으음 미리 확인했어야 하나요 -_-;;; 하는 수 없이 일단 두 번째 목적지인 굳 셰퍼드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굳 셰퍼드 성당 굳 셰퍼드 성당 그러니까 좋은 목자 .. 2018. 4. 29.
2018 싱가폴 여행기 - 싱가폴 첫째날 오차드 로드에서 점심을 호텔에 짐을 풀고 지오네가 향한 곳은 싱가폴 쇼핑의 중심인 오차드 로드 였습니다.나가려고 호텔 1층으로 내려오자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난듯이 비가 쏟아집니다. 결국 하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오차드 거리로 향했습니다.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서 오차드 역에 내려 위즈마 아트리아 (Wisma Atria) 쇼핑몰에 있는 푸드 리퍼블릭이라는 곳엘 갔습니다. 일종에 푸드 코트로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배고픈 지오 아빠의 눈에 들어온 곳은 바로 지오네가 좋아라하는 딘타이펑이었습니다. 게다가 점심시간도 약간 지나서 대기인원도 없습니다. 결국 이성줄을 놓은 지오네는 저렴한 음식따윈 잊고 소룡포를 비롯한 딤섬과 완탕국수를 즐겼습니다.홍콩에 비해 싱가폴 딘타이펑.. 2018. 4. 27.
2018 싱가폴 여행기 - 싱가폴로 출발 호치민 떤선녓 공항 아침 비행기를 타려고 졸린 눈을 겨우겨우 뜨고 06:30분에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호치민 떤선녓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나 지오네는 아침형 인간들은 아닌 듯 합니다 T_T 공항에 도착해보니 역시나 엄청나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기다려서 체크인을 하고, 다시 한참을 기다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고, 다시 줄을 서서 보안 검사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역시나 연휴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나와야 하네요. 수 많은 지오네와 같은 외국인들과 베트남 단체 관광객들 무리를 뚫고 오늘의 게이트 12번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아, 이 게이트는 뭐랄까 저가 항공 전용 게이트라고 할까요, 트랩이 없고 바로 버스로만 이동하는 그런 녀석입니다. 게이트에 앉아서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 201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