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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452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돌아온 서울 일단은 병원으로 오늘도 울리는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씻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지오엄마 병원검사가 있는 날이죠. 지하철로 고속터미널역까지 가서 병원엘 갔습니다. 뭐 검사야 지오엄마가 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_-;;;; 정작 검사는 20분 정도 걸렸답니다. 장모님과 점심 병원을 나와서 향한 곳은 간만에 방문하는 처가집이었습니다. 간만에 장모님과 점심을 같이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역시나 장모님과도 오랬만에 식사를 했습니다.으음, 외국살면 불효자들이 되는 것인가요. 병원+처가집 방문을 마치자 어느새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일단은 호텔로 돌아와서 빈둥대면서 쉬었습니다.네네, 지오네는 그다지 근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 블로그를 읽으시는 분들은 .. 2017. 8. 29.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제주 마지막 날 호텔 체크아웃 어제 치맥파티의 결과로 느즈막히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주섬주섬 짐들을 챙기고 그라벨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뭐 사실 체크아웃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키만 반납하면 1초만에 모든 일들이 끝납니다. 역시 우리나라 빠른 것 하나는 알아줘야 합니다. 오늘 제주의 날씨는... ..... 폭염주의보입니다. 결국 떠나기 전에 빗속을 뚫고 관광을 할 것이라고 챙겨왔던 우산, 우비 등등을 결국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을 나서자 오늘도 맑고 밝은 하늘이 맞이해줍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호텔에서 차를 몰고 오늘 처음 향한 곳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도데체 어디서 띄어써야 하는 건지 -_-;;;)이었습니다.호텔에서 박물관까지는 한 15분정도 걸리더군요. 제주 삼성혈 인근입니다. - 주.. 2017. 8. 29.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제주 남부에서 서부로 그리고 북부로 갯깍주상절리 어제 늦게 일어난 것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오늘은 뭐랄까 알람이 울리자 거의 밍기적거리지 않고 지오네는 슥삭 준비를 마치고 BK제주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지질학과 출신인 지오아빠가 꼭 보고싶어했던 갯깍주상절리입니다. 내비에 주소를 찍고 출발을 했습니다. 뭐랄까 주상절리에 가까와지면서 길들이 점점 도로에서 동네길로 다시 뭐랄까 급경사의 차량 교행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합니다.겨우 살살 내려와서 바닷가에 차를 세웠더니 저 멀리 주상절리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주상절리를 보러 걸어갔는데.... 어헉- 이게 뭡니까 ‘낙석이 위험해서 접근을 금지합니다’ 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원래 해병 올레길이라고 불리던 이 곳에 낙석이 있었는지 지금은 접근 자체가 .. 2017. 8. 29.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성산에서 서귀포까지 아침 기상과 이동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엄청나게 맑은 하늘이 맞이해줍니다. 오늘도 혹시나 해서 우산을 챙기기는 했지만 오늘은 비가 아니라 더위가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하늘을 보더니 지오는 바로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자동차에 짐을 싣고 원래는 아침을 먹으려했으나 깔끔하게 포기하고 (네네 느즈막히 일어났죠 -_-;;;) 호텔 인근에 있는 성산일출봉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성산일출봉 오늘 첫 방문지인 제주도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성산일출봉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이 도착을 해 있더군요. 원래 계획은 햇볓이 약한 이른 아침에 올라가는 것이었으나 이미 해는 굼뜬 지오네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하늘 높이 떠있네요. 맑은 하늘 아래의 성산일출봉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푸.. 2017. 8. 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제주도로 가자 호텔 체크아웃과 김포공항으로 오늘은 제주도로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뉴스에서 “아아, 지금 제주도는 천둥/번개에 비가 좍좍 온답니다” 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서울도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밤새 비가 심했네요. 내내 폭우를 달고 여행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일단은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짐을 싸고, 잽싸게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 3개중에 하나만 가지고 가고 2개는 호텔에 맡긴 다음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지하철5호선을 타고 갔습니다.아침이라서 월요일인데도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네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간만에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지오와 지오엄마와 함께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편.. 2017. 8. 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비오는 서울과 어머니 비가 오는 서울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챙겨온 우산을 들고 서울 구경을 나섰습니다. 인사동을 걸어 종로를 지나서 명동쪽으로 가면서 비오는 서울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베트남에 산다고 해도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다닐 일이 없기 때문에 간만에 우산을 쓰고 돌아니는 기분이 좋더군요.한국의 비는 베트남의 그것과 달라서 새로운 운치가 있었습니다. 점심은 명동교자 오늘 점심은 명동의 자랑(이라고 지오네가 생각하는) 명동교자에서 먹었습니다.역시나 이 집은 좁은 자리와 무뚝뚝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은 너무 좋습니다.만두 하나를 시키고 칼국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어머님 만남과 불광동 시장 명동을 떠나서 어머니를 뵙기 위해서 불광시장쪽으로 향했습니다.조금 먼저 도착해서 옷이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이런저.. 2017. 8. 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한국으로 가자 1단계 출발과 호텔 체크인 여기서 1단계란 지오와 지오 엄마가 먼저 한국으로 출발하는 것이죠. 둘은 저렴한 표를 들고 1단계로 8월18일(금)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날아갔습니다. - 비행편 : KE682- 비행시간 : 13:55-21:20 그리고는 공항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을 하고 체크인을 했답니다. 2단계 출발과 도착 샐러리맨인 지오 아빠는 (이런저런 분위기상) 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다음 날인 토요일에 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다 그렇죠. 뭐- 비행기는 앞서간 지오엄마와 지오와 같은 KE682편을 타고 호치민 탄손녓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날아갔습니다.자리는 미리 지정해둔 41B였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공항셔틀버스 6011번을 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루만에 호텔에서 온 가족이 .. 2017. 8. 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여행준비 한국 여행계획을 또 잡다 베트남에서 또 영국에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살고 있는 지오네입니다. 이러던 중에 여름 방학을 맞이한 지오가 아빠 엄마가 있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돌아왔습니다.네네, 공부하느라 먹지 못했던 음식을 아부지 돈을 이용해서 즐기고,그 동안 스스로 처리해야 했었던 온갖 귀찮은 집안일들을 어무니가 해주는 그런 삶을 기다렸겠지요.이런 연유로(?) 비행기표를 사주니 냉큼 들어왔습니다. 왠지 이렇게 가족들이 모인 여름이 되니까 어딘가로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지오네는 (돈 따윈 걱정하지 않는 것이냐 -_-;;;;) 지오 엄마의 검진도 할 겸,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던 제주도도 구경할 겸 등등의 핑계를 모아모아서 한국 여행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한 해 2번이나 한국에 놀러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2017. 8. 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시작합니다 간만에 온 가족이 뭉쳐서 다녀온 제주도와 한국 여행기 시작합니다. 201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