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40 2018년 추석 이야기 3 -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자 떠나볼까나 오늘은 역시나 울산 12경 중에 하나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보러가는 날입니다.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의 상류인 대곡천 옆에 오래된 암각화들이 있는데, 신석기 시대부터 이런저런 모양들을 새겨둔 뭐랄까 중요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워낙 풍광이 아름다워서 신라시대부터 여러 사람들이 놀러갔던 곳이라고도 하네요. 지도를 보니 주변에 암 것도 없는 것으로 추정되어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서 보온병에 넣고, 물을 챙기고, 몽셜통통도 챙겼습니다.결과적으로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챙기기 잘 했답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네비게이션을 믿고 울산암각화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차를 달려서 도착한 곳은 울산암각화박물관입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 2018. 9. 25. 2018 U Town 답사기 - 서울로 복귀 U Town 시민이 되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호텔을 체크아웃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를 했지요. 네네, 이제 지오네는 명실상부 U Town의 시민이 된 것입니다. 주변에 선거 벽보들이 왠지 이제는 지오네와 관련이 있어보이기 시작을 했죠. 지오는 영국에 거주하면서 U Town 시민이 되었답니다. 지오네에게는 왠지 신기한 경험이었지만 주민센터 담당하는 처녀는 너무나도 담담하게 주민등록증을 건네받아 뒤쪽에 스티커로 새 주소를 붙여줍니다. 예전에는 손으로 써주었는데 나름 시스템이 발전한듯 합니다. 오오- 그리고나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니 세 명 확실하게 U Town 소속으로 나옵니다. 네네, 오늘부로 지오네는 새로운 곳의 주민이 된 것입니다. 서울로 서울로 이제 이곳 시민.. 2018. 5. 12. 2018 U Town 답사기 새로운 곳으로 이동을 준비중인 지오네의 좌충우돌 U Town 답사기 시작합니다.처음으로 찾아간 그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2018. 5. 12. 사이공 탐방기 - 3군에서 만난 건물들 출발 전날과 첫 날 탐방 전 날 저녁은 날씨가 흐렸습니다. 요사이 사이공은 엄청나게 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왠 일인지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지오네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베란다에 나와서 고기를 구워서 먹어줬습니다. 결국 아직 우기가 오지 않았지만 새벽에 조금 비가 내렸습니다. 토요일을 맞이해서 첫 탐방을 나서는 하늘은 흐렸습니다. 드디어 사이공 탐방 첫 날이 온 것이죠. 오늘은 흐린 날씨 덕분에 그리 덥지 않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늘 탐방할 곳들 오늘은 호치민시 3군에 있는 장소들을 방문할 예정으로 베트남 독립궁 서쪽지역입니다.참고로 프랑시 식민시절에는 1군은 관공서들과 가게들이, 3군은 저택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총 5군데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1. 사이공에 남.. 2018. 4. 1. 사이공 탐방기 - 시작합니다 사이공 탐방을 시작하다 지오네가 사는 베트남 호치민시는 예전에 사이공이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1975년에 베트남이 통일이 되면서 사이공과 인근 쪼론(Cho Lon, 현재 호치민시 5군)을 합쳐서 지금의 호치민시가 된 것이죠. 지오네가 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산지가 몇 년이 흘렀습니다.그러던 얼마 전 지오 아빠가 예전 사이공에 대한 글들을 읽다가 문득 지금은 저물어가는 사이공의 흔적들을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오엄마를 설득해서 주말마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뭔가 사연이 있는 건물들과 장소들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방문지 선정과 자료 준비 당연히 지오 아빠가 만든 계획이었기 때문에 방문지들을 고른다던지 이와 관련된 자료를 모은다든지 하는 일들은 모두 지오 아빠가 했습니다.네네, 더운 호.. 2018. 3. 31. 하노이 가을을 찾아가볼까 하고 있습니다 지오네가 살고 있는 호치민시는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 열대기후입니다.그렇지만 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나라이기 때문에 북쪽에 있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춘하추동 4계절이 있습니다.우리나라의 4계절은 아니지만 나름 기후변화가 있는 것이죠. 그 중에서 하노이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계절은 우리나라와 같이 가을입니다.하노이의 가을 베트남 말로 하노이 무아 투 (Hà Nội Mùa Thu)는 수 많은 베트남 노래에서 불려질 만큼 베트남 하노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오네는 이 하노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잠깐 다녀오려고 비행기표와 호텔을 알아보니 역시나 성수기라서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게다가 지오아빠는 눈치보면서 휴가도 내야하고요. 과연, - 지오 아빠는 휴가를 낼 수 있을.. 2017. 11. 2.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제주도로 가자 호텔 체크아웃과 김포공항으로 오늘은 제주도로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뉴스에서 “아아, 지금 제주도는 천둥/번개에 비가 좍좍 온답니다” 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서울도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밤새 비가 심했네요. 내내 폭우를 달고 여행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일단은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짐을 싸고, 잽싸게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 3개중에 하나만 가지고 가고 2개는 호텔에 맡긴 다음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지하철5호선을 타고 갔습니다.아침이라서 월요일인데도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네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간만에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지오와 지오엄마와 함께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편.. 2017. 8. 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비오는 서울과 어머니 비가 오는 서울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챙겨온 우산을 들고 서울 구경을 나섰습니다. 인사동을 걸어 종로를 지나서 명동쪽으로 가면서 비오는 서울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베트남에 산다고 해도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다닐 일이 없기 때문에 간만에 우산을 쓰고 돌아니는 기분이 좋더군요.한국의 비는 베트남의 그것과 달라서 새로운 운치가 있었습니다. 점심은 명동교자 오늘 점심은 명동의 자랑(이라고 지오네가 생각하는) 명동교자에서 먹었습니다.역시나 이 집은 좁은 자리와 무뚝뚝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은 너무 좋습니다.만두 하나를 시키고 칼국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어머님 만남과 불광동 시장 명동을 떠나서 어머니를 뵙기 위해서 불광시장쪽으로 향했습니다.조금 먼저 도착해서 옷이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이런저.. 2017. 8. 28. 지오네 제주도 여행기 - 한국으로 가자 1단계 출발과 호텔 체크인 여기서 1단계란 지오와 지오 엄마가 먼저 한국으로 출발하는 것이죠. 둘은 저렴한 표를 들고 1단계로 8월18일(금)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날아갔습니다. - 비행편 : KE682- 비행시간 : 13:55-21:20 그리고는 공항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을 하고 체크인을 했답니다. 2단계 출발과 도착 샐러리맨인 지오 아빠는 (이런저런 분위기상) 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다음 날인 토요일에 한국으로 날아갔습니다. 다 그렇죠. 뭐- 비행기는 앞서간 지오엄마와 지오와 같은 KE682편을 타고 호치민 탄손녓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날아갔습니다.자리는 미리 지정해둔 41B였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공항셔틀버스 6011번을 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루만에 호텔에서 온 가족이 .. 2017. 8. 28. 이전 1 ··· 4 5 6 7 8 9 10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