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47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기 (2) 다음날 아침에 식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오니까 가이드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빨랑 내려오세염" 물론 예정보다 30분이나 일찍 왔지만 우리식구들은 열라 바쁘게 뛰어내려 갔습니다. -_-;; 차를 타고 3시간을 달려가자 아아- 드디어 그리던 하롱베이가 앞에 있더군요!!! "이번 여행은 완죠니 럭셔리로 꾸며 주겠어~" 라고 아무 생각도 없이 지오아빠가 떠든 바람에 지오네 가족은 위에 보이는 배 하나를 통채로 전세를 냅니다. 라고는 하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요. 배는 조용히 물을 가르고 꼭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떠가더군요.지오네 가족은 멋진 경치를 보면서, 배위에서 해주는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딩가딩가 하롱베이의 낭만을 느꼈습니다. 중간에 동굴도 탐험을 했습니다. 약간 안개가 꼈던 날인데 그 안개로 .. 2008. 5. 10. 하노이와 하롱베이 여행기 (1) 지오 아빠는 참으로 이상한 징크스가 하나 있는데 그게 뭐냐면....바로 일들이 몰린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2년만에 건강검진을 핑계로 한국에를 한 번 나갈 기회가 생겼습니다.지오랑 지오엄마는 나중에 집 팔리면 나와야 하기 때문에 돈도 절약할 겸 해서 혼자 한국행을 했다지요.간만에 한국 가서 가족들도 보고 친구들도 보고 오래간만에 서울거리를 거니는 것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여지 없이 몰리는 징크스는 발휘가 되서, 베트남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하노이로 일주일 동안 연수를 가야 했습니다. 덕분에 지오가족은 두 주가 넘는 시간동안 따로따로 놀아야 했다죠.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네네 핑계죠 ^^;;)지오아빠는 그동안 지오엄마가 가보고 싶어하던 그리고 본인도 정작 98년부터 베트남을 들락거리면.. 2008. 5. 10. 베트남 무이네 여행기 (2) (2004. 8. 14-15)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어제 저녁을 먹은 바로 그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왔습니다.아마도 이 리죠트는 말레이시아나 싱가폴계가 운영하는 듯 직원들이 친절하더군요. 리죠트 안에는 베트남 농기구나 예전집등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더군요. 열대성 폭우의 시작이었습니다. 자 비가 와도 문제없는 지오네를 소개합니다 일단 지오는 카툰 네트워크(cartoon network)만 있음 큰 문제 없습니다 지오아빠는 비오는거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비가 잦아들자 우산을 들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천을 짜는 아줌마들. 리죠트안에 있습니다 비도 그치고 점심도 먹고 슬슬 떠날 시간이 됬습니다. 다시 흥아저씨가 모는 차를 타고 .. 2008. 5. 10. 베트남 무이네 여행기 (1) (2004. 8. 14-15) 베트남에 올해 마지막 휴일인 National Day가 찾아왔습니다.이넘의 나라 성탄절도 놀지 않고 노는 날이라고는 설날, 노동절 그리고 이 개천절밖에 없네요. 호치민 주석이 1945년 바덴광장에서 인민들을 모아놓고 뭐를 하셨던간에요 마지막 연휴를 그냥 보낼 수 없는 지오네는 지난번 KL에서 쇼핑지출을 고려하고 이리저리 재고 나서 지난번 지오할머니 오셨을적에 갔었던 무이네에 판다너스 리죠트(Pandalus Resort)로 떠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방없다고 그랬는데도 끝까지 우기자 수고해서 방구해준 비서 옥양에 감사를 (당신을 냐짱갔자나!!)암튼 옥양의 수고로 급히 예약했는데도 방갈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시끄러운 베트남 사람들을 피할 수 있었다죠. 이미 무이네는 저.. 2008. 5. 10. 달랏 여행기 (3) 집에 가자!!! 세 번째 날 (2005.12.28) 세 번째 날이 밝았지만 지오녀석이 피곤하다가 뻗어서 일어나지 않는 바람에 지오네 가족은 걍 방에서 빈둥거리기로 결정을 합니다. (원래 부지런한 가정이 아닙니다. 아시져?) 엄마는 PDA로 독서를 아들은 휴대용 게임기로 오락을... 진정한 digital nomad family의 모습을 보입니다 가족이 이런식으로 나오자 지오아빠는 하는 수 없이 혼자 터덜거리고 나와서 사람들 줄 기념품도 사고 마지막으로 달랏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타고 공항에 왔습니다. 아아 달랏 공항이름은 리엠 쿵(Liem Khuong) 공항이었군요.바로 첫날부터 지오아빠가 엠보싱을 만들어야 했던 그 공항입니다.보딩패스를 받자 달랑 한시간이 남아 버렸습니다. 주변을 .. 2008. 5. 10. 달랏 여행기 (2) 달랏을 놀다 - 그 두번째 날 (2005.12.27)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아침에 일어나서 씩씩하게 아침을 먹고 (호텔비에 포함된 것들 우리 가족은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렌트한 차를 타고 달랏 역으로 갔습니다.달랏역에서 Linh Phuc (靈福) 탑까지 소위말해서 관광전용 열차가 다니는 것입니다. 빈둥거리고 있자 소련제 조그마한 기차가 도착을 합니다. 그러니까 기관차 뒤쪽에 1등 석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과 세사람더 이 1등칸에 앉자마가 기차가 출발을 했습니다. 달랑 기관차만요 -_-;; 손님이 없으면 달랑 이런식으로 운행을 하는가 봅니다. 암튼 기관차 안쪽은 운전석까지 맘대로 가서 구경할 수 있는 프리한 분위기였다죠 종점에 도착을 해서 탑까지 어슬렁 거리고 걸어갔습니다. 영복사를 떠나서 폭포를.. 2008. 5. 10. 달랏 여행기 (1) 달랏으로 가자!! 달랏의 첫날 (2005.12.26) 원래 지오 아빠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성탄절에 교회 다녀와서 케익을 썰면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자' 그러나 가족 구성원 (지오와 지오엄마죠)들의 생각은 그런게 아니었답니다. "지오가 방학도 하고.." 등등의 이유를 달고 지오네 가족은 2005.12.26-28일까지 3일간 베트남 남부 산악도시인 달랏으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달랏은 예전에 프랑스사람들이 더운 호치민 생활로부터 피서를 가고자 개발한 산악도시입니다.달랏포도주와 딸기와 배추와 무, 그리고 감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과 야채들이 있는시/원/한/ (아아 얼마다 베트남에선 대단한 단어입니까요!!)도시랍니다. 또한 이 도시는 신혼여행으로 유명한 도시여서 많은 신혼부부들을 만날.. 2008. 5. 10. 푸꿕섬 여행기 (3) 세째 날 (2004.7.12) 마지막 날 아침에도 역시나 바닷가에서 빈둥빈둥 댔습니다.아마도 그 동안 다닌 여행중에 가장 느긋한 여행인 것 같습니다.지오가 가리키는 파란 깃발은 해변에서 뭔가 주문할 게 있으면 이렇게 앞에 꽂아두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 겁니다. 짐을 꾸리고 정든(?) President Suite를 떠나서 공항으로.... 가려고 했지만 우선 점심을 먹어야지요. 제귈 사진 찍을 사이없이 후다닥 먹었답니다 -_-;;;; 숙소를 떠나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푸꿕 공항은 새로 지어진 건물로..... 암 것도 없습니다. 혹시나 공항에서 뭔가 사야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맘을 접으시기를....이렇게 지오네 푸꿕섬 여행이 끝납니다. 2008. 5. 10. 푸꿕섬 여행기 (2) 둘째 날 (2004.7.11) 다음날 일어나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차를 타고 후추, 강아지에 이은 푸꿕섬의 자랑 바로 느억맘(생선젓깔. 까나리액젓과 비슷하죠) 공장 견학을 갔습니다.엄청난 규모의 공장에는 수 많은 생선을 담은 통이 있더군요. 한통에 1톤씩의 생선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즈를 취한 두 모자. 생선젓 냄새에도 굴하지 않는 저 담담한 표정!!! 다음은 푸꿕섬의 다음번 자랑인 진주 농장.........의 직영인 진주판매점. 너무 비싼 가격에 사진만 찍고.... 그 다음으로 푸꿕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사오비치(사오는 별이니까 별해변 정도인가요)로 갔답니다.아직 포장된 길이 없어서 말도 안되는 길을 한참 가야 하지만..... 그곳은..... 아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 2008. 5. 1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