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 날 (2004.7.12)
마지막 날 아침에도 역시나 바닷가에서 빈둥빈둥 댔습니다.
아마도 그 동안 다닌 여행중에 가장 느긋한 여행인 것 같습니다.
지오가 가리키는 파란 깃발은 해변에서 뭔가 주문할 게 있으면 이렇게 앞에 꽂아두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 겁니다.
짐을 꾸리고 정든(?) President Suite를 떠나서 공항으로....
가려고 했지만 우선 점심을 먹어야지요.
제귈 사진 찍을 사이없이 후다닥 먹었답니다 -_-;;;;
"맛있었냐?" "뭐, 당근"
숙소를 떠나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푸꿕 공항은 새로 지어진 건물로..... 암 것도 없습니다.
혹시나 공항에서 뭔가 사야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맘을 접으시기를....
이렇게 지오네 푸꿕섬 여행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