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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337

지오네 이스탄불 여행기 (3) 아래 사진은 테오도시우스의 오벨리스크 입니다.터키가 잘 나가던 시절에 이집트에서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블루 모스크 블루 모스크의 원래 이름은 ‘술탄 아흐멧 1세 자미 (Sultan Ahmet Camii)’ 입니다. 자미는 터키어로 모스크란 뜻이죠. 네. 모스크를 보았을 적에 푸른 빛이 돌기 때문에 블루 모스크란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곳입니다.뭐 연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아름답고 웅장한 모스크죠.지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물입니다. 기둥도 엄청나고요.좋은 모스크에는 좋은 카페트라는 정설이 틀리지 않네요. 모스크의 돔과 튜립. 오스만 제국의 영광이 보이는 듯 합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 (Ayasofya Muzesi) 성스러운 예지를 뜻하는 아야 소피아 성당은 동방교회의 중심 성당이었습니다.그러니까 이스탄불.. 2013. 3. 25.
지오네 이스탄불 여행기 (1) 이번 여행은 지오엄마가 다 준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자료 조사부터 숙소 예약, 비행기 표 구매 등등 그 동안 수 많은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지오 엄마가 슥슥 준비를 했습니다.지오 아빠는 요사이 이것저것 일들이 덤비는 바람에 그저 여행 기간동안 휴가를 낼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었다지요.드디어 다가온 여행날 지오엄마의 계획대로 터키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 동안 이 나라 저 나라 정신없이 출장을 다닌 지오 아빠는 그 어렵다는 에미레이트 항공 골드 멤버가 됩니다. 솔직히 이코노미 좌석을 타고 다니면서 골드 멤버가 되었다는 것은, 한 마디로 엉덩이를 땅에 붙인 날이 적다는 것이지요.일단 에미레이트 골드 멤버가 되면 공항 체크인을 전용 카운터가 아닌 전용 체크인 건물에서 따로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코노미석이라.. 2013. 3. 25.
드디어 카드를 그어댔습니다 정작 몸관리는 아직 들어가지 못한 지오네입니다.네, 이 가족의 게으름은 하늘에 닿아있는 듯 합니다. -_-;;; 그런 와중에 지오아빠는 얼마전 새로 갱신된 카드를 꺼내들고 쉭쉭 여기저기서 그어대는 공력을 발휘했습니다.이 결과 지오네 재정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하아- (먼 산 보는 눈) 아, 또 하나의 소식은 원래 계획했던 그 곳은 왠지 마음에 닿지 않는다는 지오아빠의 마음의 변덕이 발동(?)한 관계로 전혀 다른 장소가 물색이 되었다는 점이죠.뭐 이런 일 훗- 지오네에 있어서는 별로 아니죠. 즉흥적인 여행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이죠. 암튼 슬슬 준비를 시작하고 있는 지오네입니다. 2013. 3. 13.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두바이로 돌아오는 길 약간 비싸더라도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서 좋은 시간대에 직항으로만 몇 번 여행을 다녔더니 군기(?)가 빠져버린 지오네의 정신력을 완전히 회복시킨 이번 여행의 꽃과 같은 귀국의 아침 아니 새벽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깨서 택시를 타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가서, 여기에서 마드리드까지 이베리아 항공으로 이동하고,마드리드 터미널 4에 내려서 다시 터미널 1까지 버스로 이동 (무료)마드리드에서 터키항공으로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까지 가서 여기에서 다시 터키항공을 타고 두바이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지오군은 게다가 두드러기까지 나는 고초(?)를 겪고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힘을 주는 한 마디. 세일중.여기서 먹은 먼가가 잘못되면서 지오의 두드러기가 시작됩니다. 터키 이스탄불 아타쿠르..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바르셀로나 구경하기 바르셀로나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네, 오늘은 바로 피카소 뮤지엄과 바르셀로나 시내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익숙하게 지하철을 타고 까딸루냐 광장으로 갔습니다.어제의 가이드가 오늘도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오늘도 우리의 가이드라고 합니다. 고가이드님께 2일째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벌써?) 바르셀로나 아침 거리를 슥슥 걸어서 첫번째 목적지인 4Gats로 향했습니다. 4GATS는 피카소가 젊은 시절 돈이 없어 음료비 대신 메뉴판을 그려줬던 곳입니다. 당근 이 메뉴판은 지금 박물관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곳. 드디어 피카소 미술관 도착. 들어가기 위해 줄서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어제 구입한 아트 티켓으로 먼저 입장해서 나머지 무리들을 기다리는 지오네의 여유로운..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가우디 아! 가우디 바르셀로나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사람이 바로 가우디 입니다.스페인의 까딸루냐 지방이 배출한 많은 예술가 중 한 분입니다.참고로 달리, 피카소, 가우디 모두 까딸루냐 출신입니다. 가우디는 기행을 일삼던 다른 천재들과는 달리 온 일생동안 건축과 하나님을 위해 바치다가 어이없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천재입니다.솔직히 가우디 작품을 실제로 보기 전에는 단순한 괴짜일 것 같았지만 막상 작품들을 대하고 나니, 뭐랄까 천재란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말 한 마디나, 설명 하나 없이 자신의 작품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니 그저 대단하더군요. 여행하는 것의 즐거움 중에 하나는 정말 거장을 책에서가 아닌 마음으로 존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도 피카소, 달리 그리고 가우디가 그랬..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바르셀로나 첫날 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바르셀로나 거리로 나왔습니다.호텔 인근의 에스파냐 역에서 10회권을 구입하고 까딸루냐 광장으로 향했다지요.가족 여행에는 이 10회권이 참 편리한듯 합니다. 하나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옷!!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와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이 넘쳐났습니다. 과연 스페인 관광의 중심 맞군요.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와는 확실히 구별됩니다. 일단, 언어가 다릅니다. 정확히는 까딸루니아어를 사용합니다. 덕분에 마드리드에서 줏어들어 외운 스페인어가 거의 소용이 없죠. 관공서들에는 대충 까딸루니아 국기가 더 잘 보이게 계양되어 있습니다. 음식도 심지어 맥주도 다릅니다. 집에 오는 길에 맥주를 몇개 구입했는데 수퍼 아저씨가 영어 한 마디도 못하시면서 바르셀로나 맥..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원래 새벽에 일어나는 것 잘 못하는 지오네 가족에게 이번 여행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했습니다.아침 5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짐 챙기고 해서 겨우 6시에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불러서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제 4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공항까지 택시로 약 25분정도 걸렸고, 비용은 31유로정도 나왔습니다.이른 아침이라 택시밖에 공항이동 수단이 없었다죠.공항에 도착하고 셀프 체크인을 하고 이른 아침이라 멍-한 지오네 가족들. 일단은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먹어줍니다. 새벽에 한산한 공항을 떠도는(?) 모자 바르셀로나까지는 스페인의 이베리아(Iberia) 항공 (IB2788편)을 이용했습니다. 약 1시간 15분정도 걸리더군요.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을하고 일단 공항을 빠져나와서 A1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이 있는 ..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세고비아 투어 세고비아는 로마인들이 점렴을 해서 도시의 모양을 갖춘 곳입니다.이후 게르만의 일족인 비지고드 족, 북아프리카 무어인들과 다시 스페인 연합국이 군사적인 요새로 사용하면서 발달한 곳이져. 이 도시에는 소위 백설공주의 성으로 알려진 알카사르가 있습니다.월트 디즈니씨가 이 성의 모양에 반해서 디즈니성을 이 모양을 따라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도시의 아이콘은 바로 로마인들이 건설한 수도교 입니다. 인근 산에서 물을 가져오기 위해 건설했는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튼튼하게 서있습니다. 또한 새끼 돼지고기 요리가 유명해서 거리에 돼지 모양의 장식들이 많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고비아 기타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곳이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흠흠.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페라(Opera)역 맥도날드에서 아침.. 201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