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서울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챙겨온 우산을 들고 서울 구경을 나섰습니다. 인사동을 걸어 종로를 지나서 명동쪽으로 가면서 비오는 서울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베트남에 산다고 해도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다닐 일이 없기 때문에 간만에 우산을 쓰고 돌아니는 기분이 좋더군요.한국의 비는 베트남의 그것과 달라서 새로운 운치가 있었습니다. 점심은 명동교자 오늘 점심은 명동의 자랑(이라고 지오네가 생각하는) 명동교자에서 먹었습니다.역시나 이 집은 좁은 자리와 무뚝뚝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은 너무 좋습니다.만두 하나를 시키고 칼국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어머님 만남과 불광동 시장 명동을 떠나서 어머니를 뵙기 위해서 불광시장쪽으로 향했습니다.조금 먼저 도착해서 옷이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이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