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28 2013 로마 여행기 - 로마로 떠나기 자 봄이 왔고 지오의 방학이 다가왔습니다. 미래에 대한 저축의 개념이 미약한 지오네는 이런 기회를 놓칠리 없습니다. 바로 여행 계획에 착수를 했습죠.이렇게 시작된 여행준비는 뭐랄까...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못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1단계로 요르단을 시도했었습니다 결국 로마가 최종 결정이 된 것이죠 이번에도 지난 번 여행과 다르지 않게 트렁크 2개에 옷들과 물건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각각 배낭 하나씩을 핸드 캐리해서 여행시 day sack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번 여행에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지오 엄마가 새로운 카메라를 챙겼다는 것이죠. 지오 엄마의 새 카메라는 바로 Sony NEX-5R 입니다. 지오와 지오 아빠는 과연 지오 엄마가 이 신 기종을 제대로 활용할 것인가에 의문.. 2013. 4. 8. 지오네 이스탄불 여행기 (2) 첫날 여행은 이스탄불에 있는 여행사를 이용해서 시내를 관광했습니다.뭐 원래대로라면 지오 아빠가 가이드북을 읽고 도시의 동서남북을 이해하고 꼭 봐야 하는 것들과 보고픈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등등 싸돌아다닐 준비를 하고 오겠지만 이번은 정말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터키 가이드북을 처음으로 쳐다봤습니다. 이럴 때는 돈이 조금 들지만 암 생각없이 현지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면 좋지요.일단 현지 여행사는 그리 비싸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도시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감을 잡기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러 나라 사람들과 섞여서 가이드 투어의 날이죠.관광버스는 여러 호텔을 돌면서 손님들을 태우더군요. 향신료 시장 터키 이스탄불은 아시아와 유럽을 이어주는 지정학적인 위치에 있었고,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입니다.. 2013. 3. 25. 베트남 호치민 돌아다니기 (2004. 1-3) 뭐 호치민 살고 있으니까 여행이라고 부르기에는 그렇지만 호치민 산다고 그냥 있으면 소위 호치민에 유명한 곳들을 볼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 먹고 주말에 돌아다닌 곳들입니다. 일단 지오는 베트남 구정이 다가오자 베트남 전통 옷을 한 벌 맞춰 입었습니다.지오 옆에는 지오엄마가 아니라 우리집 철없는 가정부인 '린'입니다. 자, 우선 아침식사를 하러 나가죠.베트남에서 아침은 참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있지만 역시나 이 중 최고는 베트남 쌀국수 중에 하나인 '퍼(Pho)'입니다.지오네 집 앞에 길만 건너면 바로 이 퍼집이 있다죠. 일단은 아침을 이렇게 먹고 구대통령궁으로 향했습니다. 대통령궁 안으로 들어가서 표를 구입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호치민 주석상이 있습니다.베트남 사람들은 호.. 2012. 5. 18. 지오네 첫 미토 (My Tho) 여행 (2004. 1. 1) 베트남 특히나 호치민에 여행을 오면 필수 여행코스인 메콩강 여행의 중심지인 미토(My Tho)로 지오네도 다녀왔습니다.뭐랄까 통과의례일수도 있지만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저렴하고 누구나 이용하는 신 카페 (Sinh Cafe)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버스태워주고 배태워주고 가이드해주고 점심 주는 코스 여행이 1인당 7불!!!신 카페가 있는 데땀 거리로 가서 표를 사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버스에 올라타고 미토로 향했습니다.미토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리더군요. 미토에 도착해서 티엔장 (Tien Giang) 여행사가 제공하는 (미토에는 이 여행사밖에 없죠 -_-;;;) 배에 올라타고 피닉스 아일랜드로 갔습니다. 미토는 메콩강.. 2012. 5. 18. 아부다비에 F1 그랑프리를 보러 갔다왔어요 (2010.11.13) 부자 나라인 UAE는 전 세계에서 괜찮다 싶은 것들은 이거저거 모아서 자기네 나라에서 하기 좋아합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유럽에 영향을 많이 받고 차를 좋아하니까 F1 그랑프리 서킷이 UAE에 하나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여하지요. 이 자동차 경주장은 두바이 옆에 있는 아부다비에 야스섬 (Yas Island)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그리고 1년에 한번씩 F1 경주가 열리죠. 문제는,여기 표가 너무나 비싸다는 것입니다.왠만한 마음을 먹지 않고는 구하기가 어렵다죠. 이런 와중에어찌어찌해서 지오 아빠 손에 공짜 표가 들어옵니다. 순전히 운이지요.그래서 바로 아부다비 야스섬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 가족 공짜는 놓치지 않습니다. 이번에 구한 표입니다.주황색 표는 뭐랄까 제일 싼 표에서 한 단계.. 2010. 11. 13. 캔터베리와 마게이트 (2002.11.16) 오늘도 지오네는 주말을 맞이하여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주말에 우울하게 에그햄에 있기보다는 지도를 손에 들고 떠나는 것이죠. 에이~ 오늘 다녀온 곳은 영국성공회의 본교회가 있는 캔터베리(Canterbury)와 이곳에서 약간 떨어진 마게이트(Margate) 입니다.캔터베리는 런던에 남동쪽 켄트 지방에 있습니다. 지오네 집에서 차를 타고 2시간이 조금 못되서 드디어 켄터베리 대성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나 웅장한 건물이 우리를 맞이해줬습니다.안으로 들어가서 웅장한 실내와 이런 저런 역사를 구경했습니다. 아아- 근데 사진이 없네요. 그리고는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켄터베리는 성당 이외에도 관광지 답게 이런저런 가게들과 음식점들이 성당 바깥쪽으로 죽 이어져 있습니다.지오엄마가 좋.. 2002. 11. 16. 도버에 있는 화이트 클리프(White Cliff) 구경 갔습니다 영국 남동부에 도버라는 항구도시가 있습니다.이 도버 인근에는 하얀 절벽이 펼쳐져 있습니다.이 절벽은 쵸크와 흑요석이 있는데 바다에서 보면 아주 뚜렸한 하얀 색을 나타냅니다.그래서 프랑스에서 해협을 건너오다가 이 하얀 절벽을 보면 '영국이다' 라고 생각을 했다는 군요. 암튼 주말을 맞이해서 지오네는 차를 몰고 도버로 갔습니다. 에그햄에서 차를 몰고 약 2시간을 달려 도버에 도착을 했습니다.프랑스를 사이에 둔 해협의 바다가 보입니다. 하얀 절벽이 옆으로 보이네요 지오네는 산책기을 따라 도버의 하얀 절벽으로 향해 좁은 산책길을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자, 드디어 하얀 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하얀 부분이 바로 쵸크(chalk)이고요, 중간에 검게 박히 돌들이 흑요석(obsidian) 입니다. 이 하얀 절벽 (wh.. 2002. 10. 20. 시씽허스트(Sissinghurst) 구경 (2002.10.12) 지오네는 영국에 사는 동안 National Trust의 가족회원이었습니다.회원이 되면 National Trust에 속해있는 곳들을 무료로 들어갈 수 있고, 무엇보다 소개책자와 지도를 보내주기 때문에 관광으로는 왠만해서는 가기 어려운 곳들을 구석구석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다녀온 시싱허스트(Sissinghurst)도 이 내셔널 트러스트에 소속된 곳입니다. 이곳의 정원은 소설작가인 Vita Sackville-West와 그녀의 외교관 남편인 Harold Nicolson가 1930년대에 처음 만들었는데, 이 정원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건물잔해를 둘러싸고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이 후 가정집 및 주말 연회 장소로 사용되었답니다. 건물 안에는 Vita가 외국을 다니면서 구.. 2002. 10. 12. 보디엄 성 (Bodiam Castle)에 가다 (2002. 9. 5) 1385년에 지어진 보디엄성(Bodiam Castle)은 방어 및 주거를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해자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중세의 성이다. 물론 이 곳도 National Trust에 소속된 곳으로 지오네는 주말을 맞이해서 주변에서 방황하고 있는 영혼들을 모아 보디엄 성으로 갔습니다.지도로 보면 런던 남동쪽 서섹스주에 있네요. 보디엄 캐슬은 큰 길에서 떨어져 있어서 간선도로들을 잘 따라 가야 합니다.도착을 하면 해자에 둘러싸인 작고 아름다운 성이 나타납니다. 영국을 돌아다니면 수 많은 성들을 만나게 됩니다.그 중에 이 보디엄 캐슬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름다움 성이었습니다. 아직도 성벽과 건물들의 많은 부분이 남아있어서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밖으로 나와 성벽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 2002. 9.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