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452 그리스 여행기 (3) - 아테네 여행 1/2 아크로 폴리스 둘째날 아테네 시내 여행은 가이드 투어를 했습니다. 왜 가이드 투어인가? 라고 물으신다면, 원래 여행 전부터 열라 준비하고 모든 동선을 짜면 되지만 이런 일들을 해대고 있다가는 지오 아빠 회사에서 뭐라고 할 것도 같았고, 지난번 헝가리 여행때 이용한 유로 자전거 나라 서비스에 대해 나름 만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또 그리스와 아테네의 역사는 제대로 짚어보고 싶어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도 이용한 유로자전거나라는 거의 공부를 시키는 분위기 입니다. 게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체력전을 방불케하는 자세한 투어가 진행되지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좀 더 깊은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지오네는 이런 방식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그리스 여행 개시 기념으로 아테네 맞춤 투어가 ‘무료’로 진행이.. 2012. 4. 22. 그리스 여행기 (2) - 아테네 첫날 리카비토스 언덕 (2012. 4. 7. 토)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리카비토스 언덕으로 갔습니다. 지오 아빠의 사전 조사에 의하면 이 언덕에서 보는 아테네 시내가 아름답다고 하고, 또 내일 예정인 아테네 시티투어에 이 언덕은 빠져있었기 때문에 미리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언덕에 올라가려면 일종에 전차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가족을 생각하고 무엇보다 그들의 체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오아빠는 당근 전차를 타기로 결정을 합니다.문제는 이 전차를 타는 곳까지도 엄청나게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죠. 지오 엄마의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러 가는 길. 오르고 또 오릅니다. 이렇게 올라가면 일종의 기차를 타고 굴 속을 통과해서 언덕 꼭대기로 향합니다. 결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올라가는 높이를 생각하.. 2012. 4. 22. 그리스 여행기 (1) - 떠나는 준비와 아테네 도착 간만에 올리는 글이네요.암튼, 지오네 그리스 여행기 시작합니다. 그럼 시작~ 뭐랄까, 이번 여행은 기존 여행과 달랐습니다. 그 동안의 여행이 술 마시고 들어온 지오 아빠와 지오엄마가 “웃훗훗 거길 가자구” 하면서 여행이 대충 시작이 되었던 것에 반해서 이번 여행은 뭐랄까 나름 체게적이었다죠 그러니까 지오네는 이사를 하느라고 완전히 중동 스타일에 지쳐버렸고, 게다가 지오 아빠는 이런 저런 일로 뭔가 떠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완전히 되어 버렸습니다.그런 와중에 지오의 부활절 방학이 결정되자마자 원래 돈 모으는데 취미나 능력이 부족한 이 가정은 바로 여행을 결정합니다. 어디로 떠날까 고민고민 하던 중에 지오 아빠가 확실한 여행의 정의를 내립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아락과 라키는 제 나라에서 마셔봤는데, 우조.. 2012. 4. 22. 중부유럽 여행기 (11) - 프라하에서 두바이로 어제 늦게 기차로 프라하에 도착을 했지만 정신력으로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체크 아웃을 한 다음, 짐을 잠시 호텔에 맡긴 다음 전차를 타고 프라하 시내로 나왔습니다.오늘 구경할 곳은 바로 유대인들이 모여사는 곳입니다.구도심 광장에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역시나 유대인들이 모인 곳에는 돈이 모이는지 명품 가게들이 즐비하더군요. 호텔에서 내려다 본 아침 풍경 이제는 익숙하게 전차를 타고 나섰습니다. 오늘은 최신형 모델을 탔는데, 차체가 낮아서 꼭 걸어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Manesuv 다리를 건너수 유대인 지구로 갔습니다. 건너편에 유명한 카렐교가 보이네요. 다리를 건너갔더니 예술가들의 집 (Rudolfinum) 이 있습니다. 드디어 유대인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예상대로 다윗의 별이 있더군요. -_-;;;..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10) -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오늘은 오전에는 비엔나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기차로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어제 미쳐 보지 못했던 곳들과 숍들을 다니고, 지오의 소원대로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맑고 밝은 날이 그리고 그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이 오늘도 걸어다니는 지오네를 기분 좋게 해줬습니다. 아침에 스페인 승마학교의 말들이 공연을 위해 이동을 하더군요.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서있어서 구경은 포기했지만 말들은 진정 손질이 대단히 잘 되어있더군요. 앙커 (Anker) 라는 이름의 시계 지오네 호텔 바로 앞에 그러니까 이거저거 구입하러 가는 수퍼 앞에 앙커라는 이름의 시계가 있습니다. 일단은 가이드북에 나오는 시계지만 그리 유명하지 않은지 사람들은 적은 편입니다. 뭐 그렇지만 이 시계 앞을 계속 지나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9) - 비엔나 돌아다니기 (오후) (2011. 8. 16) 비엔나 시청 국회의사당까지 구경을 마치자 허기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점심을 위해 일단 시청사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허억, 시청사 앞은 이미 뭔지는 잘 모르는 영화제 즉 필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청사에는 스크린과 좌석이 설치되어 있었고, 바로 그 옆에는 전 세계 음식들을 파는 임시 가계들이 있더군요. 여기 저기 돌아다녀 보다가 오늘 점심은 중국식 국수와 만두로 결정했습니다.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여름날에 점심과 함께하는 맥주는 걍- 최고였습니다. 영화제 준비가 완료된 시청사 그 앞에는 먹자 골목이!!!! 점심을 먹고 나자 급 졸음이 몰려오더군요. 결국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을 하고 호텔로 향했습니다.네, 물론 반주로 한 맥주와 딸기 술이 효력을 발휘한 것일 수도..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8) - 비엔나 돌아다니기 (오전) 비엔나에 온지는 이틀째이지만 어제 부다페스트를 다녀오느라 본격적인 비엔나 관광은 오늘 시작했습니다. 비엔나는 정말로 걸어다니기가 좋은 도시입니다. 게다가 숙소가 바로 슈테판 성당 근처라서 돌아다니다가 낮 잠을 자러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지오네 비엔나 구경은 이른 아침을 뚫고 시작됩니다. 아침에 눈 비비고 일어나 바로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해줬죠. 도보 여행의 기본은 바로 든든한 뱃속 아니겠습니까? 슈테판 성당 역시나 첫 방문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광의 중심인 슈테판 성당이었습니다.성당은 현재 보수 중으로 2018년 완공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외벽의 일부는 천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슈테판 성당의 아침 모습.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비엔나 거리 비엔나의 길과 골목들에는 비록 그리 유명한 곳이 아니더..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7) - 부다페스트 비엔나에 도착해서 정작 제일 처음으로 한 관광은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 관광이었습니다. 뭐냐. 지오엄마의 이 일정은... -_-;;; 당일치기 관광이어서 자유여행으로 하기에는 시간과 이동에 대한 리스크가 있을 것 같아 자전거 나라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결론적으로 부다페스트는 볼 곳들이 떨어져 있어서 잘 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같이 한 여행사 가이드 아저씨가 워낙 설명을 잘해줘서 다른 여행사와는 다르더군요. 숍도 한 군데 들리지 않았습니다.가이드 덕분에 역사 공부를 좀 했다죠. 아침식사를 마치고 걸어 나와서 쾌른트너 거리 오페라 극장 옆 별다방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부다페스트로 출발을 합니다.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차로 2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 2012. 4. 20. 중부유럽 여행기 (6) -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어제 프라하 특산품인 맥주를 한 잔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7시에 바로 눈이 떠지더군요. 역시나 지오 아빠는 여행 체질인 듯 합니다. 오늘은 프라하를 떠나서 비엔나로 가는 날입니다. 어제처럼 날씨도 맑고 바람은 시원한 아침이었습니다. 이제는 익숙하게 아침을 먹고, 잽싸게 짐을 챙기고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프라하 시내를 구경했습니다. 먼저 오페라 하우스에를 들렸습니다. 아침이라 잠겨있어서 바깥쪽에만 맴을 돌았지요. 바츨라프 광장 그 동안 바츨라프 광장이라고 알고 있었던 곳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닿고 진정한 바츨라프 광장을 걸어 다녔습니다.이 곳은 모든 단체관광객들이 만나는 곳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있더군요. 지오와 지오엄마 뒤로 관광객 무리가 보이시나요? 길게 생긴 광장으로 차들은 양쪽으로만 다녀 사람들이 .. 2012. 4. 20.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