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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452

지오네 이스탄불 여행기 (1) 이번 여행은 지오엄마가 다 준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자료 조사부터 숙소 예약, 비행기 표 구매 등등 그 동안 수 많은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지오 엄마가 슥슥 준비를 했습니다.지오 아빠는 요사이 이것저것 일들이 덤비는 바람에 그저 여행 기간동안 휴가를 낼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었다지요.드디어 다가온 여행날 지오엄마의 계획대로 터키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 동안 이 나라 저 나라 정신없이 출장을 다닌 지오 아빠는 그 어렵다는 에미레이트 항공 골드 멤버가 됩니다. 솔직히 이코노미 좌석을 타고 다니면서 골드 멤버가 되었다는 것은, 한 마디로 엉덩이를 땅에 붙인 날이 적다는 것이지요.일단 에미레이트 골드 멤버가 되면 공항 체크인을 전용 카운터가 아닌 전용 체크인 건물에서 따로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코노미석이라.. 2013. 3. 25.
앙코르와트 여행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2003. 1. 19-24) 지오네가 2003년 베트남에 와서 처음으로 여행을 갔었던 곳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였습니다.문제는...이 당시에만 하더라도 베트남으로 막 이사를 왔었던 시절이어서 여행기라든지 블로그 개념이 없었고 지오 아빠가 맥을 만나기 이전이라서 사진 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덕분에 이제와서 여행기를 정리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흑흑흑-단편적인 기억들을 모아모아서 캄보디아 여행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역시나 베트남에서 해외여행의 시작은 호치민 탄손녓 공항입니다.당시는 신터미널도 생기기 이전이라서 작은 공항에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이 있었고, 비행기들은 계속 연착을 했습니다.결국 기내식을 터미널에서 먹는 경험을...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 공.. 2013. 3. 24.
드디어 카드를 그어댔습니다 정작 몸관리는 아직 들어가지 못한 지오네입니다.네, 이 가족의 게으름은 하늘에 닿아있는 듯 합니다. -_-;;; 그런 와중에 지오아빠는 얼마전 새로 갱신된 카드를 꺼내들고 쉭쉭 여기저기서 그어대는 공력을 발휘했습니다.이 결과 지오네 재정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하아- (먼 산 보는 눈) 아, 또 하나의 소식은 원래 계획했던 그 곳은 왠지 마음에 닿지 않는다는 지오아빠의 마음의 변덕이 발동(?)한 관계로 전혀 다른 장소가 물색이 되었다는 점이죠.뭐 이런 일 훗- 지오네에 있어서는 별로 아니죠. 즉흥적인 여행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이죠. 암튼 슬슬 준비를 시작하고 있는 지오네입니다. 2013. 3. 13.
몸관리 들어갑니다. 그런 것이죠.아무리 귀찮고 천성이 그렇지않더라도 이 세상이 내게 요구하면 바로 반응하는 지오네입니다.어제 밤에 지오 아빠와 엄마가 컴퓨터 앞에 크레디트 카드 들고 모여서 저질러버린 일 때문에 지오네 가족은 바로 몸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게 무슨 연예인들도 아닌데, 통장에 결재되면 그러니까 그들과는 달리 반대로 돈이 빠져 나감과 동시에 이러한 준비과정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동안 빈둥대면서 저녁 먹고 간식을 top up 하던 인생은 당분간 안녕입니다. 과연 이 가족은 또다시 게으름을 극복하고 요구되는 적절한 몸매를 갖추게 될 것인지..... 심지어 저도 궁금하군요. 2013. 3. 3.
두바이 마디낫 쑥(Madinat Souk) 놀러가기 두바이에 살면서 '도데체 이렇게 별로 볼 것이 없는 곳에 이다지도 많은 사람이 놀러온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오늘 놀러간 마디낫 숙 (Madinat Souk, 마디나 시장)도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이다.이 곳은 일종에 쇼핑몰인데 중동의 전통시장 모양을 하고 있는 곳이다. 진짜 숙보다 깨끗하고 돌아다니기 좋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어느 맑은 겨울의 주말 지오네 가족은 이곳을 구경가기로 합니다. 도착 기념으로 한 장 찍고 전통 스타일의 건물로 되어있는 전통 모양의 시장입니다. 물론 지어진지는 얼마되지 않았죠. 도착했던 때가 성탄절 무렵이라서 곳곳에 성탄장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쪽 복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 어딜 먼저 볼까나?'지오 엄마는 고민을 했지만 이곳은 그닥 넓은 곳이 .. 2013. 2. 26.
맘잘 공원(Mamzar Park)에 다녀왔습니다 두바이는 역시나 겨울이 제일 좋은 계절입니다.겨울이 오면 기후가 일단 사람이 살 수 있는 온도범위로 떨어지고, 습도도 낮아지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하늘도 맑아지면서 모래바람이 잦아듭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지오네는 수영복과 바베큐 도구를 챙겨서 두바이와 샤르쟈 경계에 있는 al Mamzar Park로 차를 몰았습니다. 일단 배를 채우기로 하고 바베큐 지정장소에 갔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11시 50분경 -_-;;;;) 아직 청소중이더군요.일단 벤치에 앉아서 수다를 떨면서 바베큐틀이 청소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들고 간 바베큐 재료들 입니다. 아이스박스가 보이죠? 드디어 바베큐 틀이 청소가 끝났습니다. 자, 슬슬 작업에 들어가볼까요? 불을 피우고 준비해간 양고기와 새우를 올렸습니다... 2013. 2.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두바이로 돌아오는 길 약간 비싸더라도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서 좋은 시간대에 직항으로만 몇 번 여행을 다녔더니 군기(?)가 빠져버린 지오네의 정신력을 완전히 회복시킨 이번 여행의 꽃과 같은 귀국의 아침 아니 새벽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깨서 택시를 타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가서, 여기에서 마드리드까지 이베리아 항공으로 이동하고,마드리드 터미널 4에 내려서 다시 터미널 1까지 버스로 이동 (무료)마드리드에서 터키항공으로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까지 가서 여기에서 다시 터키항공을 타고 두바이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지오군은 게다가 두드러기까지 나는 고초(?)를 겪고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힘을 주는 한 마디. 세일중.여기서 먹은 먼가가 잘못되면서 지오의 두드러기가 시작됩니다. 터키 이스탄불 아타쿠르..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바르셀로나 구경하기 바르셀로나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네, 오늘은 바로 피카소 뮤지엄과 바르셀로나 시내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익숙하게 지하철을 타고 까딸루냐 광장으로 갔습니다.어제의 가이드가 오늘도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오늘도 우리의 가이드라고 합니다. 고가이드님께 2일째 가이드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벌써?) 바르셀로나 아침 거리를 슥슥 걸어서 첫번째 목적지인 4Gats로 향했습니다. 4GATS는 피카소가 젊은 시절 돈이 없어 음료비 대신 메뉴판을 그려줬던 곳입니다. 당근 이 메뉴판은 지금 박물관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곳. 드디어 피카소 미술관 도착. 들어가기 위해 줄서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어제 구입한 아트 티켓으로 먼저 입장해서 나머지 무리들을 기다리는 지오네의 여유로운.. 2012. 8. 26.
지오네 스페인 여행기 - 가우디 아! 가우디 바르셀로나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사람이 바로 가우디 입니다.스페인의 까딸루냐 지방이 배출한 많은 예술가 중 한 분입니다.참고로 달리, 피카소, 가우디 모두 까딸루냐 출신입니다. 가우디는 기행을 일삼던 다른 천재들과는 달리 온 일생동안 건축과 하나님을 위해 바치다가 어이없이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천재입니다.솔직히 가우디 작품을 실제로 보기 전에는 단순한 괴짜일 것 같았지만 막상 작품들을 대하고 나니, 뭐랄까 천재란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말 한 마디나, 설명 하나 없이 자신의 작품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니 그저 대단하더군요. 여행하는 것의 즐거움 중에 하나는 정말 거장을 책에서가 아닌 마음으로 존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도 피카소, 달리 그리고 가우디가 그랬.. 201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