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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아시아77

또 놀러간 태국 (2) 2006.01.28 (둘째날) 어제 일찍 잔 까닭으로 아침에 모든 식구가 일찍 깨어났습니다.76층 부페에서 뜨는 해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고는 (지오는 해 뜨는 것 첨봤다고 하더군요) 짐을 챙겨서 18층 로비로 내려갔습니다. 저번에도 우리 가이드를 했던 '에'양이 실실 웃으면서 아는 척을 하더군요.바로 1층으로 내려가 차를 타고 지오아빠가 꼭 한 번 가보려던 아유타야로 향합니다. 아유타야로 가던 길에 현재 왕의 여름별장에 먼저 도착합니다. "급한 거 없으시져?" 에양이 묻더군요. "당근이졈" 결국 바쁜 것이라고는 또한 꼭 봐야 하는 것이라고는 없는 지오네의 신나면 퍼져 논다는 식의 여행 스타일을 '에'양은 기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름별장에서 유럽풍 그리고 중국풍 건물도 구경하고 고양이들도 만나고 죽은 .. 2008. 5. 10.
또 놀러간 태국 (1) (2006. 2) 올해도 어김없이 지오네는 베트남의 길고 긴 텟 연휴를 맞이해서 해외여행 길에 올랐습니다.공식적으로 6일간 비공식적으로 2주간 지속되는 베트남 구정인 텟 휴일에 텅빈 아파트에서 죽치고 있는다는 것은 거의 기차가 끊긴 크리스마스 이브에 런던을 배회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고른 방문지는 중국설 그러니까 음력설을 사용하지 않는 그러면서도 가격도 저렴하고 지오엄마를 위해 쇼핑할 곳도 많고 지오아빠를 위해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지오를 위해 장난감 가게도 있는 바로 '방콕'입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방콕행 싼 표를 구할 수 있어서 금상첨화였다죠. 지오아빠는 바로 싼 표를 구입하고 이전에 이용했던 태국 현지 여행사에 이메일을 띄워서 저번에 못봤던 곳들을 좌아악 예약하고 지난 번에 가이.. 2008. 5. 10.
쿠알라룸프루 잠깐 방문기 (3) 새 날이 밝았습니다.지오네 가족은 아침을 씩씩하게 먹고 온 몸에 정기를 모아서 오전쇼핑에 나섰습니다. "저기염 잉글리시티로 주세요""사이즈는여?""열라 큰걸로요""아아- 부인께서 쇼핑중이시군여" 점심때는 지오가 난생 처음으로 보는 아이맥스 영화관에 가서 공룡의 신비를 봤습니다.지오는 신기하기도 하고 무서웠고, 지오엄마도 떨었으며 지오아빠는 '제길 왜 여기서 전공이 나오는거야!' 했답니다. 지오네가 KL에 있던 동안에 인도네시아에 큰 산불이 나서 온 연기가 KL을 덮었습니다. 그 유명한 쌍둥이 빌딩도 흐릿했다져. 그렇지만 쌍둥이 빌딩 안에 있는 KLCC에서 쇼핑하는 지오엄마에게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KL 大 세일 기간이었던 것입니다. 다음 날 일어나서 잠시 쇼핑을 취한뒤에 (보통.. 2008. 5. 10.
쿠알라룸프루 잠깐 방문기 (2) 먼저 호텔에 가서 체크인하고 기다렸더니 둘이 들어오더군요. 구입한 소니 T-7을 건네주고 환전을 한 후 바로 지오네 가족은 지오엄마의 소원대로 쇼핑을 떠났습니다..... 가 아니라 지오를 위해서 일단은 놀이동산(fun park)으로 놀러갔습니다. 그리고는 지오엄마가 KL에서 가장 좋아하는 그 바로 샤브샤브 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역시나 국물맛이 일품이더군요. 이후로 계속되는 쇼핑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지요. 2008. 5. 10.
쿠알라룸프루 잠깐 방문기 (1) 지오 아빠네 회사에는 그러니까 기술자들의 능력향상을 위해서 일년에 1회 외부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라는건 거짓말이고요 (우리나라 회사가 그렇게 좋을리 없지 않습니까 -_-;;) 지금 프로젝트를 베트남에서 하는 관계로 베트남 관계 법령에 따라서 1년에 1회 교육을 내보내도록 되어있습니다.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요 시추를 2공하고 이거저거 하고 나니까 아앗 벌써 시간이 9월이 되어 버린 겁니다.금쪽같은 기회를 노칠 수 없어서 잽싸게 이거저거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보니까 세상에 달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 (이하 KL이라 합지요)밖에 남은게 없더군요. 아 이론~ KL이 어딥니까. 바로 말레이시아의 인터내셔널한 도시로 재미라고는 먹고 죽을래도 없고 거기 사는 인간들은 몽땅 워크홀릭입니다. (네.. 2008. 5. 10.
방콕과 싱가폴 여행 (4) (2005. 6. 18) 다음 날 일어나서 럭셔리 모드의 마지막으로 공항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해서 공항엘 도착했습니다. 이제 헝그리 모드로 전환을 하고 싱가폴에 갈 예정입니다. 역시나 서비스가 넘넘 좋은 싱가폴 에어라인을 타고 싱가폴에 도착을 해서일반 택시를 타고 약간 오래된 피닉스 호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첫 날은 아침에 싱가폴 박물관에 갔습니다.참으로 인터액티브(interactive)하게 잘 만들어 놨더군요. 그 날 위의 사진을 찍은 다음부터 지오엄마의 무한 쇼핑모드였기 때문에 별로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습니다. 네네 싱가폴 대 세일이었단 말이져. (2005. 6. 19) 다음날은 일단 싱가폴 동물원엘 갔습니다.간만에 동물원에 오니까 넘 좋더군요. 귀여운 것들.... (2005. 6. 21) 왜 싱.. 2008. 5. 10.
방콕과 싱가폴 여행 (3) (2005. 6. 17) 첫날 저녁은 태국하면 떠오르는 그 식당 바로 MK에서 저녁을 먹고늘 그렇듯이 인근 가게에서 맥주를 사다가 마시고 잠이 들었더랬습니다. 다음 날은 수상시장과 로즈가든을 구경하는 날이었죠. 수상시장 가는 길에 코코넛 농장엘 들렸습니다. 뭐 지오아빠야 코코넛에 완존히 질려 버린 사람이기 때문에 (네네 코코넛 농장에서 하루종일 고생한 기억이 흑흑-)별로였지만 나머지 셋은 신이 납니다. 드디어 수상시장입니다.지오아빠는 약 10년전에 한 번 와봤었는데..... 크게 변한게 없더군여 -_-;; 점심을 먹고는 악어/코끼리 농장에서 코끼리 쇼와 악어쇼를 구경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코끼리 쇼는 비디오로 찍었네요 -_-;;;부탁하시면 CD로 보내드리......후우- 또 생각을 해보니까 이후에 갔던 .. 2008. 5. 10.
방콕과 싱가폴 여행 (2) (2005. 6. 15) 늘 그렇듯이 짐을 착착 꾸려가지고 탄손녓 공항엘 왔습니다.물론 늘 그렇듯이 짐은 지오엄마가 다 꾸렸고,지오 아빠는 전날 음주로 퍼졌으며,지오는 학교를 땡땡이 쳤습니다. 방콕 국제공항에 도착을 하자 우리의 가이드인 '아'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대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빈둥거리다가 (어디까지나 럭셔리 아닙니까)다시 가이드와 함께 태국 전통 무용을 보러 갔습니다. 첫 날 밤은 또한 늘 그렇듯이 인근 수퍼에서 구한 맥주를 홀짝이며 지냈죠 (지오는 잤습니다) (2005. 6. 16) 다음 날이 됬습니다. 오늘은 시내와 사원과 왕궁을 구경하는 날입니다.오늘도 가이드인 '아'양과 함께 전용 렌트카를 타고 럭셔리하게.... 처음 들린 곳은 7톤의 금으로만 이루어진 불상이 있는 사원입니다... 2008. 5. 10.
방콕과 싱가폴 여행 (1) (2005. 6. 15-21) 안녕하세요. 지오네입니다요. 그동안 지오아빠는 조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대한민국에 안정적인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서불철주야 힘을 써서 잠 한 숨 자지 못하고몇 달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일을 했습니다. 뭐 다른 말로 하자면....밥 벌어먹고 살기 위해 버둥댔다는 말이죠 -_-a다 먹고 살자고 하는 그런 일 아닙니까요. 그/러/다/가/ 지오 아빠가 지난 2년간 습득한 선진 신기술을 새로이 석유탐사에적용한 결과 꿈에 그리던 석유를 찾는데 성공을 합니다.이것은 그동안 울 회사가 쌓아올린 기술적 노우하우에 개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뭐 쉬운 말로 하자면....소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았다는 것이지요.(비밀입니다요. 지켜주시어 주세요 -_-;;.. 2008.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