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아쉽게도 얼리 체크인이 되지 않아 짐만 맡기고 첫째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홍콩의 날씨는 호치민시와 비슷해서 돌아다니면 약간 더운데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날씨더군요. 다행히도 날을 맑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웨스턴 마켓입니다.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센터인 이곳을 간 목적은 점심식사였죠. 1층에 있는 다스 구테 (Das Gute)라는 베이커리에서 런치세트를 먹었습니다. 나름 샐러드/스프, 빵 (종류선택), 메인으로 이루어지는데 괜찮았습니다. 덕분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지오네는 기다리지 않고 운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슬슬 걸어서 캣 스트리트 (Cat Street)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Upper Lascar Road에서 골동품들을 구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