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92 [양양 여행] 동해안 돌아다니기 뭔가 날씨 예보가 오묘한 아침 아침에 일어났더니 해가 쨍쨍합니다. ‘오늘도 맑은 하루겠군’ 하면서 일기예보를 봤더니… “아아 오늘은 강풍에 비도 온답니다”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센 바람이 불면서 아침에 흐리고 점심엔 비오고 오후엔 맑은 그런 날인 것입니다. 아침엔 모닝 커피와 샌드위치 뭐 일기예보는 그렇지만 창가로 햇살이 한 가득합니다. 일단 커피를 끓였습니다. 네, 처음으로 챙겨간 여행용 전기주전자가 열심이 일을 하는군요. 그리고 왠지 놀러 오면 커피믹스가 맛있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참고로 호텔에서는 커피백 형태의 헤이즐 넛 원두 커피를 제공합니다만, 노란색 믹스가 더 맛있네요. 어제 호텔로 돌아올 때 편이점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먹어줬습니다. 물론 평소에는 이런 식의 아침을 즐기지는 않지만.. 2021. 5. 8. [양양 여행] 양양으로 가자! 양양 가는 길 아침에 일어나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놀러 가는 날은 왜 이리 몸이 가뿐한 것일까요 -_-a 어제가 어린이 날이었지만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다지 길은 막히지 않았습니다. 네, 뭐 일부 구간은 정체였지만 뭐 이렇게 맑고 멋진 봄날에 이 정도는 참을만 했습니다.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가평 휴게소에 들려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핫바를 먹어줬습니다. 역시 핫바는 휴게소에서 먹는 녀석이 가장 맛있는 것 같네요. 가평 휴게소에서 다시 에너지를 회복한 지오네는 오늘의 목적지로 신나게 차를 몰았죠. 첫 목적지는 물치항 이번 여행 첫 목적지는 바로 물치항입니다. 예전에 지오와 아주 오래전에 왔었던 곳인데, 그 때 느낌이 좋아서 다시 찾았답니다. (이전 포스팅) 그리고 물치항은…. 뭐랄까 .. 2021. 5. 8. [양양 여행] 5월 여행을 계획하다 이메일 하나를 받다 여느 날과 다름없는 오후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죠. 허부적거리면서 일을 하고 있는 지오 아빠에게 이메일이 하나 도착을 합니다. 뭔가 평소에 받는 이메일과 다른 느낌이 들어서 읽어보니 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자자 그러니까 그 동안 수고들 했어요. 노동절이 올 해는 주말인 점 등등을 고려해서 5/6일을 자체 휴일로 선포하니 연차들 붙여서 연휴로 만들어 봅시다” 지오 아빠네 회사가 평소에 보여주지 않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죠. 떨리는 마음으로 잽싸게 지오 엄마에게 카톡을 날렸고, 집으로 돌아와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이렇게 한 통의 이메일로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그 동안 소위 ‘소소한 여행’만 다니던 지오네가 드뎌 간만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하게된 것이죠. 그.. 2021. 5. 8. [양양 여행] 간만에 여행을 하나 시작합니다 코로나로 이런저런 이유로 왠지 여행이 망설여졌던 시간들이 지나고 간만에 지오네 여행기 하나가 시작됩니다. 역시나 이번 여행도 '기회가 오면 바로 잡자', '이거저거 생각하면 안된다' 등등 여행을 떠나기 위한 기본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2021. 5. 8. 지오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4월1일에 (네네 만우절이었지만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_-;;;) 지오가 영국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벌써 며느리를 봤다는 상황이 믿겨지지가 않았지만 뭐 둘이서 언젠가 결혼할 줄 알고 있었죠. 새로운 가족이 한 명 더 생겨서 너무 기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뭐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으로 인해서 인터넷으로 지켜봐야 했지만 새로운 커플은 정말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네네, 빠른 시간 내에 온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결혼 피로연을 한국과 러시아에서 가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2021. 4. 24. 지오네 가족 이야기 updated 2018.8.15. 눈치가 빠른 분들을 눈치를 채셨겠지만, 우리가족은 뭔가 특별할 게 없는 그런 평범한 가족입니다 -_-;;그래도 이런 평범한 가족이 만들어낸 블로그에 놀러오셨으니 저희 가족 소개를 합지요. 먼저 가족구성을 살펴보면, 가장이자 아부지이자 남편인 지오아빠는 석유회사(정확히는 가스회사져)에 다니면서 인생을 좀 더 편하게 살 수 없을까 늘 꿈을 꾸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샐러리맨입니다. 그리고 안주인이자 부인이자 엄마인 지오엄마는 전업주부로 역시나 인생을 좀 더 편하게 살 수 없을까 늘 꿈을 꾸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아줌마입니다. 이들 둘 사이의 사랑의 결실인 지오도 역시나 부모의 영향을 받아서 늘 편한 인생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청년이자 영국 샐러리맨이죠. 그리고 얼마 전.. 2021. 4. 24. 가족소개 - 지오와 크세니아 이름 : 지오 / 크세니아 가족내 위치 : 아들과 며느리 직업 : 영국 직장인 좋아하는 것 : 아마도 김밥 2021. 4. 16. [소소한 여행] 벽초지 수목원 다시 주일 아침 연휴 중간에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날씨 만큼 조금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나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자동차로 돌아와 오늘의 여행지인 벽초지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 주소 :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우)10831 - 홈페이지 : http://www.bcj.co.kr/ 처음으로 얼마 전에 생긴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달려서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의외로 길도 막히지 않아서 쉽게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표를 구입하고 (겨울철이라서 5,000원 이더군요) 수목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벽초지 수목원 이 수목원은 벽초지라고 불리는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정원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1997년부터 만들어진 수목원이며, 동서양의 두가지 스타일 정원들로.. 2021. 3. 1. [소소한 여행] 파주 마장호수 주일 아침 풍경 요사이 지오네는 주일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그러니가 지오 아빠가 교회에서 뭔가 소소한 일을 하나 맡았는데 문제는 아침(이라고 쓰고 새벽이라고 읽는다) 8시40분까지는 교회엘 가야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일어나서 허위허위 차를 타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차에 시동을 거니 아직도 아침입니다 -_-;;; 그냥 집으로 가기 그래서 예전에 인터넷으로 봤었던 파주 마장호수로 차를 몰았습니다. - 주소 :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는 처음에 그냥 조용한 호수가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호수가에 차를 세우고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한 커피와 도시락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오래된 길을 달려서 호수로 향했습니다. 간만에 이렇게 좁고 오.. 2021. 2. 2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