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92 다이어트 3일째입니다. 그러니까 다이어트는 월요일에 시작되었습니다.그 동안 꾸준하게 증가하던 체중이 요사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더더욱 급증한 결과입니다.그래서 월요일부터 저녁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버티기로 했답니다. 일단, 월요일.뭐랄까 첫 날이니까 그럭저럭 버텼습니다.하아-지오 엄마는 뭔가 운동기구도 주문을 하더군요. 그리고 화요일이 되었습니다.지오 엄마의 운동기구도 도착을 했죠. 한 3-5분 정도 만지작거리더군요.그리고 배고픔을 잊기 위해 산책에 나섰습니다.평소에 걷지 않던 길을 걷고 또 걸었죠.그리고 시계를 봤더니 35분 정도 걸었습니다.그래서 운동량을 늘이기 위해 다시 걸어다니다가 왠 조개구이집을 봤습니다.그리고.... 네네, 예상한 결과가 되었습니다.무제한 공급되는 조개와 국물과 우삼겹과 주먹밥이 있었던 저녁이었습니다.. 2020. 4. 15. 연말과 연초에 있었던 일들 그 동안 왜 포스팅이 없었느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네네, 언제나 그랬었던 것처럼 게으름병에 지고 말았다고 간단히 말을 할 수도 있지만이번에는 정말로 괜찮은 핑계거리가 있었습니다.네네, 한 번 들어봐주세요.자, 시작합니다. 일단 지오네는 U Town과 영국에서 각자 열심히 겨울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지오 엄마는 플리마켓에 열을 올릴고 있었으며, 지오는.... 뭔가 이상한 옷을 입고 보내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지오 아빠가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는 일이 생겼습니다.뭐랄까 급작하게 일들이 돌아가는 바람에 U Town의 아파트도 내놔야 했고, 서울의 집도 알아봐야 했습니다.그렇죠 지오네가 상당히 오랬만에 서울로 재입성을 하게됩니다. 지오 아빠는 서울에 방 하나를 임시로 빌려서 새 회사에 출근하고, 지오 엄마.. 2020. 1. 27. 지오는 떠나고 가을이 왔네요 여름 동안 집에서 잘 놀던 지오는 여름방학의 끝을 맞이해서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한 주를 있던 두 주를 있었든지 떠난다는 것은 아쉬움인 것은 다르지 않죠. 지오를 배웅하러 짧은 서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네네, 이렇게 쓰니 지오네가 지방엘 산다는 느낌이 확 드는군요. 이것저것 지오와 지오 엄마가 열심히 사들인 물건들로 가방을 채우고(네네, 영국가면 고국이 그리운 것이죠)쓱쓱 짐들을 꾸려서 집을 나섰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ktx 열차를 타고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이비스 앰버서더 인사동에 짐을 풀었죠. 교보문고에서 지오 지갑도 구입하고 등등 돌아다니다가 저녁으로 알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별로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는데 나름 알탕이 훌륭해서 엄청난 양을 먹어댔습니다.아아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가을부터 해야할 것.. 2019. 10. 6. 지오네 여름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번 여름은 지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으며, 엄청난 외식과 음주 등등으로 인해 온 가족이 통통해지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 동안 있었던 지오네 여름 이야기입니다. 지오를 픽업하러 서울 갔을 적에 들린 국립중앙박물관 에트루리아 전시회입니다.간만에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더운 날 경주도 놀러갔다 왔죠.온 가족이 카트도 타고, 쌈밥정식도 먹고, 차도 한 잔 했습니다. 그리고 쇼핑을 하기 위해 부산아웃렛몰도 찾았습니다.네네,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어찌어찌 하다가 보니 (내비가 잘못했죠) 이 곳을 찾았습니다.부산 돼지국밥을 먹어주고 이런저런 쇼핑을 했죠. 비가 줄줄 내리는 날 울산의 자랑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보러 다녀왔습니다.개울.. 2019. 8. 31. 지오를 데리러 서울엘 다녀왔죠. 날씨가 슬슬 더워지더니 장마라고 비도 줄줄 내리고, 태풍도 하나 정도 통과를 해줍니다. 네네, 여름이 온 것이죠. 지난 1년간 인턴생활을 했던 지오는 인턴을 마치고, 새로 살 집으로 이사도 하고 등등 대충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는 방학을 맞이해서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사소한 기회도 잘 놓치지 않는 지오네는 지오의 귀국도 환영하고 등등의 이유를 내세워서 회사에 휴가를 내고 서울로 떠납니다. 물론 “지난 번에 이미 지오는 울산을 와봤지 않는가?” 라고도 물으실 수 있지만, 네네 누차 말씀드리지만 놀러다니는 데에는 다 핑계가 필요한 것입니다.그리하여 1박2일의 지오를 픽업하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뭐 서울에 한 두번 간 것도 아니기에 아침에 일어나서 (이게 제일 힘들었죠) 세수하고 어제 싸둔 짐을 챙겨서 집을 나.. 2019. 7. 30. [서울여행] 변한 것과 그대로인 것 마지막 날 아침과 동대문 종합시장 역시나 여행은 짧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벌써 마지막 날이네요.부스럭거리면서 일어나서 주섬주섬 짐들을 꾸렸습니다.이상하게 뭐 산 것도 거의 없는데 짐이 왕창 늘어난 느낌입니다. -_-a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마지막 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첫 날 다녀왔던 동대문 종합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지오 엄마는 또다시 정신줄을 겨우겨우 잡아가면서 비즈 재료들을 쇼핑합니다. 서울 특산물은 쉑쉑버거? 시장을 나와서 어딜 가볼까 두리번거리던 지오네의 눈에 띈 곳은 서울의 명물(?) 쉑쉑버거였습니다. 이런 뭔가 촌스런 마음으로 가게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아 이 집 칩스 그러니까 프렌치프라이가 대단합니다. 양도 많고 게다가 맥주도 팔고 있어서 참 좋았.. 2019. 5. 6. [서울여행] 처음 보는 서울을 걷다 아침은 간단하게 설렁탕으로 여행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오늘은 그러니까 그 동안 돌아다녀보지 않았었거나 아니면 새로이 뜨는 그러니까 지오네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들을 돌아다니는 날입니다. 아침에 호텔을 나와서 처음으로 향한 곳은 인사옥(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37)이었습니다.여기서 설렁탕과 육개장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깔끔한 맛과 시큼한 깍뚜기가 좋네요. 이 집은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해서 아침식사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오늘의 뚜벅이 여행을 위해서 아침을 일단 든든히 먹어줬습니다. 서촌 한옥마을과 효자 베이커리 식당을 나와서 슬슬 인사동을 지나 경복궁을 걸어서 서촌쪽으로 향했습니다.경복궁의 서쪽에 위치한 서촌 한옥마을의 좁은 길들을 구경했습니다. 한옥마을길을 떠나서 인근에 있는 통인시장엘 갔.. 2019. 5. 6. [서울여행] 추억을 되살리는 첫 날 울산에서 서울로 얼마 잔 것 같지 않은데 알람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네, 뭐 항상 그렇져 -_-;;;)눈을 떠 보니 여행을 떠나는 날이 밝았네요.몸을 일으키고 씻고 어제 챙겨둔 짐들을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평일이고 출근시간인 관계로 조금 서둘러서 집을 나서면서 버스를 확인했더니… 역시나 이 도시의 공공교통체계는 답답합니다.하는 수 없이 택시를 불러서 막힌 길을 뚫고 울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역에 도착을 해서 아침거리를 사고 (네네, 기차에서 먹는 맛이 있죠) 커피를 한 잔 하다가 서울행 KTX 120를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기차 안에서 아침을 우물거리면서 커피를 마시니 정말로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호텔 체크인 그렇게 기차를 달려 서울역에 도착을 했고, 슥슥 걸어 호텔로 향했.. 2019. 5. 6. [서울여행] 서울로 가는 핑계 그러니까 지오네는 원래 서울 사람들입니다.세 명 모두 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지오 아빠와 엄마는 인생의 대부분 그러니까 학교들과 직장생활 그리고 거주를 서울에서 보냈습니다.비록 어떤 사람들에게는 번잡하고 시끄러우며 인간적인 면이 없는 그런 메마른 도시이겠지만 지오네에게는 어린 시절과 처음 가족을 이루었을 때 등등 이런저런 추억이 있는 그런 곳입니다.지금 살고 있는 울산도 뭐 나름 도시이고 먹고 사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런 와중(?)에 4월말 5월초 연휴가 다가왔습니다.베트남 살 적에도 이 시기가 되면 여기저기 놀러다녔었는데 (이전 포스팅들을 봐주세요) 이번에도 어딜 갈까 고민을 시작했습니다.그러다가 한 동안 서울에 가지 .. 2019. 5. 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