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131 지오네 여행계획중입니다 지난번에 여행다녀온지도 꽤 된 것 같고, 슬슬 지오아빠가 일하기도 싫어지고 등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쳐서 지오네 여행계획중입니다. '지난번엔 신라의 수도에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백제 수도엘 가자' 라는 단순한 생각하에 부여와 공주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섬세한 백제 문화를 느끼고 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추위에 덜덜 떨다가 올까요? 생각해보면 지난 경주도 폭염을 뚫고 갔으니 부여/경주 정도야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암튼 여행계획중입니다. 다녀와서 여행기 올립져 2008. 11. 5. 휴일 하루 보통의 주일이라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교회에 갔겠지만... 지오 아빠도 출장을 갔고 지오가 가 보고 싶어했던 로봇 전시회도 오늘 마지막일이라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교회 대신 삼성 코엑스로 휘이~ 갔더랬지요. 요즘 건담과 로봇 제작에 필이 꽂힌 지오는 가기 전부터 상당히 기대에 부풀어 있었고 기계에는 도통 재미를 못 붙이는 지오맘으로서는 그저 부모의 의무를 다한다는 생각으로... 여러 종류의 로봇과 기술 전시회도 있었고 로봇 공연도 나름 재미있었구요. 하지만 늘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장은 부족하더군요. 어쨌든 지오는 만족하는듯 했고 그동안 로봇 교실에서 제작했던 로봇들도 있어서 더욱 신나했어요. 어느 전시장에선 서브 모터 운운하면서 로봇에 대해서 엄마한테 설명도 해주는 센스!.. 2008. 10. 19. 출장 마지막 날이져 출장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는 재환형과 제원이 만나서 한 잔 했고, 오늘은 빈둥대다가 비행기만 탈 생각이었는데... 이게 일이 아직도 있어서 사무실에서 빈둥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지오 줄 불량식품도 못사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암튼 장장 9박10일에 걸쳐 독일, 오스트리아, 이라크, 다시 오스트리아, 영국으로 이어진 출장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충 정리하고 출발할 예정입니다. 아이구 피곤해... 2008. 10. 1. 추석...9월 옛날 어렸을 적, 추석 전날에는 집에 가서 엄마 도와 드리라고 단축 수업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참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열심히 명절 날 준비를 해야 하는 처지. 오늘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명절 끝에 힘들어도 입술이 부르터야지 속병이 나면 안된다고.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가 얄팍한 나만 그런가? 영 명절 맛이 안 나네요. 그래도 올해 처음으로 송편을 빚을 생각에 벌써부터 신나하는 우리 아들내미 때문에 웃네요. 2008. 9. 8. 영국엘 왔습니다 출장 때문에 영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번 출장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관계로 어제 숙소에 도착해서는 바로 잠에 빠져버렸다는 불쌍한 얘기가 있습니다. 영국은 지금 비가 줄줄거리면서 오는 뭐랄까 전형적인 영국스런 날씨입니다. 들어보니까 올 해는 그리 맑은 날이 적었다는군요. 암튼 이제 씻고 슬슬 나가볼 예정입니다. 어디로 갈까나... 2008. 9. 7. 절기는 무시못하죠... 예년보다 이르다는 추석이지만 절기는 절기인듯,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네요. 어제 하루종일 내린 비 탓인가? 작년에 한국에 온 후 두번째 맞는 추석입니다. 작년 추석때는 긴장인지 스트레스인지 추석 연휴 내내 편두통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군요. (뭐- 몇년만에 맞는 명절 증후군이었든지...) 지오 아빠는 또 출장을 갔지만 다행히 추석 전에 돌아온다고 하고... (달랑 세 식구, 명절에 얼굴 못 보면 섭하니까.) 울 지오는 인절미랑 찹쌀떡을 좋아라 하느데, 올 추석에는 송편을 한번 빚어 볼라구요. 재미나게... 2008. 9. 2. 돌아왔습니다 지오네 휴가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요. 정신차리고 나서 (흑흑- 왠 일이 이리 많은지요) 여행기 올립지요. 지오 아빠는 다다음주가 되면 또 기인 출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아- 2008. 8. 21. 여름휴가 다녀오겠습니다 드디어 지오네가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이번 휴가지는 지오의 교육을 적극 고려한 경주입지요. 벌써부터 울 가족의 여행을 축복하려고 비바람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군요 -_-;;; 지오아빠는 내일 장장 5시간의 운전을 예비하고서 벌써부터 피로가 몰려오는군요. 부디 즐건 여행이 되야할텐데 말이죠. 암튼 다녀오겠습니다요. 2008. 8. 16. 여름 휴가를 계획중입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지오네 집도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이게 얼마만입니까!!!) 여름 휴가를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 지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시킬 겸 - 지오 엄마의 전공도 빛이 나는 곳이기도 하고 - 왠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 게다가 의외로 저렴한 호텔도 찾았고 - 그렇지만 미친듯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는 문제는 있지만 - 어짜피 차안에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고 -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딱히 생각도 떠오르지 않고 해서 경주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대학원때 논문쓴다고 포항-경주-칠포-갑포-구룡포 등등으로 주로 걸어다니면서 조사를 하기도 했지만 정작 불국사니 석굴암이니는 고등학교때 이래로 본 적이 없으니, 이 들이 다 잘 있나 확인.. 2008. 8. 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