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지난 2013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네네 특히나 지오네는 지오 결혼식을 비롯해서 이래저래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맞이한 이번 성탄절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정말 오랫만에 맞이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그렇죠. 지오네가 살았던 베트남이나 두바이에서는 아에 기대를 할 수가 없었고, 한국에 와서 아마 처음으로 맞이하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성탄절 다음 날 저녁에 시내로 나가서 성탄절 장식들을 구경했다지요. 우선 버스를 타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습니다. 예상외로 멋진 장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뱅쇼를 마시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습니다. 다행히 날이 그리 춥지 않아서 돌아다니기 좋았답니다. 광화문 광장을 떠나서 청계천쪽으로 향했습니다. 청계천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