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92 지오 아빠 출장 출장 가기전 보통은 글을 남기는 지오 아빠인데, 이번에는 좀 바빴던 모양이네요. 지오는 어제 학교 과거제에서 장원을 했다는군요.(=100점)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딱지를 3팩을 받았답니다. 그 딱지라는게 우리때랑은 좀 다른데 어쨌든 시험 전에 100점 맞으면 딱지 1팩만 사달라고 하더군요. 얼마냐고 물었더니 300원이라고 하길래 100점 맞으면 3팩도 사준다고 했더니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때이른 장마에 비 그친 하루가 반갑네요. 2008. 6. 19. 2/3 성공했던 주말... 지오 아빠 무사히 출장다녀왔구요, 지오맘 비즈 시험 붙었어요. 근데 우리지오, 축구하다가 인대가 조금 다치는 바람에 야외 서바이벌 경기장에 못 갔다지요. 그래서 2/3만 성공한 주말이었어요. 지오가 평소 산만하거나 조심성 없는 아이는 아닌데, 요즘 들어 가끔 병원에 갈 일이 있네요. 뭐 큰 일은 아니지만... 오늘 날씨 아침부터 꾸물~거려서 부침개나 부쳐 먹으면 딱 좋겠지만 그저께 먹은 관계로 대신 지금 군고구마 굽고 있어요. 지오 오면 맛있게 먹어야죠. 2008. 6. 7. 지오 아빠 출장 그리고 비즈 시험 한국에 돌아온후 그전부터 관심이 있던 비즈를 배우기 시작했더랬지요. 처음에는 그냥 취미 삼아...했는데, 코스를 다 마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단순하게 시험한번 보면 되겠지 했는데, 이거 원 하라는게 왜 이리 많은지... 필기 시험, 실기 시험, 레포트에 창작품까지... 이미 창의력하고는 거리를 한참 두고 지내온 지오 맘으로서는 정말 머리가 아프게 되었다지요. 어쨌든 창작 작품 주제인 `웨딩'에 맞게 뭘 할까 고민하다가 한복 드레스에 사용할 수 있는, 아얌을 응용한 면사포를 만들기도 했어요. 근데 제 생각을 들은 비즈 강사는 영 떨떠름해하더군요. 자기는 아얌이 뭔지도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꿋꿋이(?) 밀고나가기로 결정은 했는데, 어떤 작품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번주가 .. 2008. 5. 20. 영국 두바이 출장갑니다요 간만에 영국엘 다시가는 지오아빠입니다. 뭐 영국이란 나라가 그 동안 변했을리 없지만서도 간만에 간다니까 게다가 이번에는 운전도 해야하는 관계로 약간 긴장하고 있습니다. 간김에 아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데 과연 될지요. 숙소에서 인터넷이 되면 글 올립지요. 2008. 5. 19. 과천대공원 동물원엘 다녀왔습니다. 5월에 두번째 연휴가 밝았습니다. 뭔가 어딘가로 가야할 것같은 마음에서 어딜갈까 하고 빈둥대고 찾다가 지오네는 집 인근에 있는 과천동물원 (이게 정식 명칭이 맞는건지....)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대공원은 지난번에 다녀왔기 때문에 그리고 지오아빠가 이전부터 동물원에서 멍- 하고 있는 동물들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동물원으로 결정을 봤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휴일이라서 차가 막힐 것을 예상해서 지하철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네네 게다가 지구도 지킬 수 있다져... 그러나, 지오와 지오엄마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아침에 나가느라 정신없는 지오아빠를 꼬셔서 결국에는 자동차를 몰고 동물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지구는 이제 누가 지키나요.... 흑흑- 그런데 왠일인지 길에 자동차들이 없더군요!!! 아마도 모두들.. 2008. 5. 14. Royal Holloway 살던 시절 몇장의 로모그래피 뭐 여행기는 아니지만 이전에 영국살적에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추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연휴인데 잘들 보내시는지요.... 2008. 5. 11. 설악산 여행기 (2) (2008. 5. 2) 다음날은 비장한 각오로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했습니다.드디어 지오네 가족이 처음으로 설악산에 오르는 겁니다.도시락을 싸고 물을 준비하고 배낭을 메고 (물론 지오아빠만 메고 갔지요) 설악산엘 갔습니다. 정말로 설악산을 아름답더군요. 아직 연초록의 잎들이 산들거리면서 그 자태를 뽑냈습니다. 아름다운 산세에 취해서 쉬엄쉬엄 흔들바위까지 올랐습니다. 울산바위까지 오르려고 일단 흔들바위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다람쥐 녀석이 와서 음식도 요구하고 앞에서 재롱도 떨더군요. 산행중에 여러마리를 만났는데, 강원도지사님이 특별 훈련이라도 시키시는지 완전 '친절한' 다람쥐들이었습니다. 사람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그리고 지오네 가족은 모든 힘을 모아서 울산바위에 도전을 합니다. 무척 더운 날이었습.. 2008. 5. 10. 설악산 여행기 (1) (2008. 5. 1) 외국에 오래 살다가온 지오네는 한국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지오아빠가 몇번 외국에 들락거리는 관계로 정작 한국 여행은 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5월초에 긴 연휴가 다가왔고, 당황한 지오아빠는 설악산에 있는 콘도에 예약을 하고 전형적인 한국식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콘도 예약을 확인하고 자동차를 준비하고, 내비게이션에서 경로를 확인하고 부푼 마음을 안고 영동고속도로에 올라서 강릉으로 다시 속초로 올라가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긴 자동차 여행을 했고, 지오아빠는 영국 이래로 가장 긴 운전을 했고, 지오엄마는 드디어 휴게소 우동을 먹었습니다. 간만에 달리는 한국의 고속도로는 멋있었고, 휴게소에서 파는 호두과자는 맛있었다죠. 드디어 고속도.. 2008. 5. 10. 베트남 중부 두번째 여행기 (3) 퐁야께방은 뭐랄까 유네스코가 뭔가로 지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조금 허무할 정도로 별로였습니다.하롱베이에 비해서 규모도 작은 듯 하고 무엇보다 시설이 별로였습니다.그리고 운전기사를 잘 못 만난 덕분에 엄청난 시간이 걸려서 도착을 하고 돌아오고 하는 그런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죠. 허망함을 뒤로 한 채 저녁시사를 한 곳은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Ong Tao restaurant였습니다.허억-음식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가격이 엄청 저렴했습니다. 다시 단순한 지오네 가족은 기쁨에 가득찾고 즐겁게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은 시내규경과 유명한 왕릉을 구경했습니다.뭐 특별히 감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오아빠는 왠지 후에가 좋은 까닭으로 여기저기 카메라를 눌러댔습니다. 저녁을 먹고 어두워진 거리를 지나서 (후에는 밤이.. 2008. 5. 10.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