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92 절기는 무시못하죠... 예년보다 이르다는 추석이지만 절기는 절기인듯,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네요. 어제 하루종일 내린 비 탓인가? 작년에 한국에 온 후 두번째 맞는 추석입니다. 작년 추석때는 긴장인지 스트레스인지 추석 연휴 내내 편두통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군요. (뭐- 몇년만에 맞는 명절 증후군이었든지...) 지오 아빠는 또 출장을 갔지만 다행히 추석 전에 돌아온다고 하고... (달랑 세 식구, 명절에 얼굴 못 보면 섭하니까.) 울 지오는 인절미랑 찹쌀떡을 좋아라 하느데, 올 추석에는 송편을 한번 빚어 볼라구요. 재미나게... 2008. 9. 2. 돌아왔습니다 지오네 휴가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요. 정신차리고 나서 (흑흑- 왠 일이 이리 많은지요) 여행기 올립지요. 지오 아빠는 다다음주가 되면 또 기인 출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아- 2008. 8. 21. 지금 경주입니다 집에서 붕붕 달려서 경주에 왔습니다. 운 좋게도 너무 덥지도 않고 비도 않와서 오늘을 이거저거 많이 구경을 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바로 여행기 올립지요. 그나저나 티비에서 오늘밤과 내일 비가 잔뜩 온다고 하던데 과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암튼 비가 와도 즐겁게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경주는 아름답더군요. 가족여행 강추입니다요. 2008. 8. 17. 여름휴가 다녀오겠습니다 드디어 지오네가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이번 휴가지는 지오의 교육을 적극 고려한 경주입지요. 벌써부터 울 가족의 여행을 축복하려고 비바람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군요 -_-;;; 지오아빠는 내일 장장 5시간의 운전을 예비하고서 벌써부터 피로가 몰려오는군요. 부디 즐건 여행이 되야할텐데 말이죠. 암튼 다녀오겠습니다요. 2008. 8. 16. 여름 휴가를 계획중입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지오네 집도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이게 얼마만입니까!!!) 여름 휴가를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 지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시킬 겸 - 지오 엄마의 전공도 빛이 나는 곳이기도 하고 - 왠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 게다가 의외로 저렴한 호텔도 찾았고 - 그렇지만 미친듯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는 문제는 있지만 - 어짜피 차안에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고 -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딱히 생각도 떠오르지 않고 해서 경주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대학원때 논문쓴다고 포항-경주-칠포-갑포-구룡포 등등으로 주로 걸어다니면서 조사를 하기도 했지만 정작 불국사니 석굴암이니는 고등학교때 이래로 본 적이 없으니, 이 들이 다 잘 있나 확인.. 2008. 8. 7. 둔전 운동회 지난 봄, 둔전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영어 사회 보는 지오입니다. 2008. 8. 3. 영국 출장 지오 아빠가 어제 영국으로 또 출장을 갔다. 요즘 들어 부쩍 잦아진 출장에 특히나 영국은 예전에 살았기 때문인지 마치 옆동네(?) 가는 듯 부담없이 짐을 싸곤 한다. 지오 아빠의 잦은 출장 덕에 우리가 이번에 뜰때 이코노미가 아닌 살짝 윗좌석으로 갈아탈수 있을려나?... 2008. 7. 24. 비즈 사러...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비즈를 사러 동대문에 갔다. 고등학교 친구니까...20년이 넘는 친구다. (계산 사절) 그 친구도 그동안 두바이다 미국이다 돌며 살았고 나또한 영국, 베트남으로 돌았기 때문에 실로 얼굴 본지는 몇년만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 친구도 미국에서 비즈를 배웠다고 해서 둘이 신이나서 오늘 동대문에 가서 이 가게 저 가게 돌며 소소하게 이것저것 샀다. 그리고 신당동 떡볶이도 먹고. 고등학교 때 우리는 어떤 얘기를 했었지? 요즈음 우리는 주로 아이 얘기, 남편 얘기(주로 험담) 그리고 각자가 살았던 나라 얘기를 한다. 그래도 말투며 행동이 그때로 돌아가는 듯이 느끼는건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희야. 2008. 7. 21. 지금은 아르빌 아침입니다 시차 덕분에 일찍 일어났군요.며칠이나 이런 일찍 기상이 지속될지는 모릅니다. 암튼 무사히 이라크 쿠르드자치구의 수도인 아르빌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제 하고 오늘은 공휴일이라서 거리도 한산하고 조용하네요. 조금 있다가 아침을 먹고 슬슬 일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여기 있는 동안은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운 관계로 - 방문을 나서면 경호원이 하나 붙고, 호텔을 나서면 경호원이 4명에 기사가 2명 붙는다는 -_-;;; - 방에서 인터넷이나 하면서 빈둥대야 할 듯 합니다. 암튼 시간나면 글 올립지여. 2008. 6. 21.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