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는 날 아침 뭐랄까 여행의 계획과 여행 시작 사이에 시간이 충분히 있었기에 관광지라든지 여행의 세부계획이라든지 등등을 미리 세울 것 같았지만 게으른 지오네에게는 이런 일따윈 일어나지 않았죠. 나름 허둥허둥 살다보니 덜컥 여행 당일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여행 전날까지 양넘들을 접대를 해야했던 지오아빠는 피곤한 몸을 일으켜야 했고, 지오 엄마도 왠일인지 피곤한 몸을 일으켜서 꾸려둔 짐을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짐을 챙겨서 사람들이 많은 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금요일이네요. 네네 지오네는 놀러가지만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해서 보니 기차 출발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즐겼습니다. 평소에 먹지 않는 아침이 여행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