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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영국

영국여행 2024 - 로얄 할로웨이 대학교

by 지오네Blog 2024. 5. 14.

 

 

 

 

윈져에서 조금만 달리면 예전에 지오네가 살았던 에그햄(Egham)이라는 마을이 나옵니다.

이 마을에는 지오 아빠가 늙은 나이에 낑낑거리면서 공부를 했던 로얄 할로웨이 (Royal Holloway)라는 대학교가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로얄 할로웨이 베드포드 뉴 컬리지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 (Royal Holloway Bedford New College University of London)이지만… 누가 신경이나 씁니까 -_-a

 

 

 

 

이번 여행의 주제인 ‘도시’와 ‘대학’ 중에 첫번째 대학은 바로 지오 아빠네 대학입니다.

요사이 학교 주차 인심이 사나워져서 동네에 차를 세우고 학교 구경을 했습니다. (무슨 문제인 건가 -_-a)
오오 새로운 건물들도 여러 개 새로 생겼네요.
그리고 지오네가 살던 우울한 기숙사 건물인 아슬론 홀 (Athlone Hall)은…. 이제 없어졌군요.
네네 당시에도 오래된 낡은 건물이었는데 허물고 새로운 기숙사들이 들어섰습니다.

그래도 본관 건물인 파운더스 홀 (Founder’s Hall) 등등 이전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건물들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물론 지오 아빠가 공부했던 건물인 퀸스 빌딩 (Queen’s Building)도 하나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네요.
그나저나 왜 이공대 건물들은 어느 학교에 가던지 이런 네모 반듯한 느낌의 그러니까 본관 건문과는 다른 이미지로 짓는 것일까요.

 

자, 우리 과 건물은 어느 것일까요?

 

 

 

학교 구경을 마치고 차를 몰고 지오가 다니던 영국 초등학교를 지나서 (이젠 이름이 바뀌었네요) 북으로 향했습니다.
으음 뭐 학교가 아직 그대로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됬지요. 간만에 예전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