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번 여름은 지오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으며,
엄청난 외식과 음주 등등으로 인해 온 가족이 통통해지고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 동안 있었던 지오네 여름 이야기입니다.
지오를 픽업하러 서울 갔을 적에 들린 국립중앙박물관 에트루리아 전시회입니다.
간만에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더운 날 경주도 놀러갔다 왔죠.
온 가족이 카트도 타고, 쌈밥정식도 먹고, 차도 한 잔 했습니다.
그리고 쇼핑을 하기 위해 부산아웃렛몰도 찾았습니다.
네네,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어찌어찌 하다가 보니 (내비가 잘못했죠) 이 곳을 찾았습니다.
부산 돼지국밥을 먹어주고 이런저런 쇼핑을 했죠.
비가 줄줄 내리는 날 울산의 자랑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개울에 물이 불어서 천전리 각석은 못보고 관리사무소에서 마그네틱을 하나 얻어왔습니다.
하루는 안동엘 다녀왔습니다.
안동역 근처에 도착해서 일단 안동 간고등어로 점심을 먹고 (아- 맛납니다)
인근 맘모스 제과에서 디져트를 즐기고 (치즈가 들어간 빵 강추!!)
안동 하회마을에 가서 전동차를 빌려 마을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지오 여친이 지오네에 놀러왔습니다.
이 후 더더욱 힘을 내서 먹으러 가거나 놀러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울산에 처음 왔으니 일단 대왕암과 태화강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차를 슁슁 몰아서 (아아- 지오 아빠가 운전을 했죠) 전주 한옥마을엘 다녀왔습니다.
한옥에서 이불을 깔고 보낸 하룻 밤이 부디 즐거웠기만을 바랍니다.
뭐 이렇게 지오네 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