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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유럽

로마 여행노트 (1)

by 지오네Blog 2016. 3. 19.

이번 여행 노트는 2013년 3월에 다녀온 로마 여행노트입니다.

워낙 유명한 로마이지만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곳이어서 로마와 로마 주변을 돌아다녔었지요.


이번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과 연관된 내용으로 두바이를 떠나서 로마에 도착하고 돌아다니면서 만든 노트입니다.


2013 로마 여행기 - 로마로 떠나기

2013 로마 여행기 - 로마 시내 및 인근



슬슬 로마의 추억을 살펴봅시다.




이번에도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로마로 날아갔습니다.

지오 아빠 업무 특성상 하도 많이 다녀서 두바이 공항이 집같던 시절이었다죠.




공항에 내렸더니 짐이 하나 오지 않았죠.

이런 일이 여행을 다니면서 처음 있었던 일이라서 멘붕이 왔답니다.


결국 오지 않은 짐으로 인해 그리고 수속을 하느라 늦어져서 겨우겨우 공항철도로 로마시내로 들어왔습니다.

그 철도 이름이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입니다.



로마의 숙소는 뭐랄까 전형적인 로마의 호텔인 (전체적으로 로마의 호텔은 별로입니다) 모르가나(Morgana)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에 이런저런 서비스들이 있는데 이럭저럭 추가비용들이 붙습니다.

나중에 여행기들을 읽어보니 로마에서는 일반적인 일이더군요.


워낙 늦게 도착해서 그리고 짐도 도착하지 않아 대충 씻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죠.

아침에 일어나서 허위허위 버스투어에 나섰습니다.





초기 기독교의 모양이 많이 남아있는 로마입니다.




아직도 짐은 오지 않아서 최소한 씻고, 지오 엄마의 최소 화장품을 구입합니다.

거의 생존이었죠.





역시나 지오네는 먹을 것에 약하다는 것을 또 다시 알게된 저녁식사였습니다.

아주 훌륭하고 아늑한 집이어서 기분이 좋아졌죠.

오지 않은 짐을 저주하면서 (에미레이트 항공사라든지 로마 공항이라든지) 두번째 밤을 맞이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