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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영국

지오네 동네에 온 Fun Fair

by 지오네Blog 2002. 9. 28.

(2002.9.28)


지오네가 영국에서 사는 곳은 대도시가 아닙니다.

런던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 에그햄이지요.  덕분에 주변환경이 온통 초록색.... -_-;;


이런 작은 마을이다 보니 일년에 몇번씩 Fun Fair가 옵니다. 

Fun Fair는 일종에 이동식 놀이동산이지요. 

지오네가 사는 곳 근처 Englefield Green에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여기에 놀이동산이 착착 생겼습니다. 

바로 지오네 가족 출동했지요.



지오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말에 올라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국식 Fun Fair에는 상당히 오래된 놀이기구들이 많습니다. 

아래 놀이기구에서는 한참 음악이 뿡빵거리고 나왔습니다.





지오 아빠와 함께 탄 비행기.




그리고 지오는 바로 카 라이딩을 했습니다. 뭐 이렇게 보여도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운전에 광분하는? 지오 



자동차 놀이기구 가운데 모습 



그리고는 지오 아빠와 함께 범퍼카를 탔습니다. 오옷 스릴!!





Fun Fair 장비를 나르는 트럭들도 오래됬고 아름답게 색칠이 되어 있습니다. 눈에 확 띄게 말이죠.





심지어 아이스크린 파는 트럭도 195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역시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솜사탕 파는 차





다시 지오 엄마와 지오가 메리고라운드를 탔습니다.







집시 언니가 점을 봐준다는 곳인데, 영어가 짧아서 (게다가 기독교!!) 밖에만 구경했죠.





차를 좋아하는 지오는 또 다른 자동차를 탔습니다.



흠, 부가티라...) 



광속? 질주를 하는 지오 


우리식으로 하자면 서울대관람차? 



트럭 앞에서 한 장 



놀이기구를 돌리는 스팀엔진!! 



뭐 특별히 볼 것 없는 지오네 동네에 이렇게 가끔 오는 Fun Fair는 

녹색의 잔디밭을 울긋불긋하게 만들고 신나는 음악소리를 조용한 동네에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