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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

영국여행 2024 - 만체스터 (2) 점심은 베트남식 만체스터 골목들을 구경을 하다가 보니 점심시간입니다. 자기네 나라 음식이 별로인 까닭인지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을 즐기기 좋은 영국의 두번째로 큰 도시인 만체스터에서 오늘의 점심은 바로 베트남식입니다. 네, 뭐 거창한듯이 썼지만 크세니아가 찾아준 곳이었죠. -_-;;;; 지오네가 점심을 먹은 베트남 식당은 까페 비엣 (Ca Phe Viet, 베트남 커피라는 뜻)이란 곳이었습니다.     - 주소 : 80-86 Oldham Rd, Ancoats, Greater, Manchester M4 5EB, United Kingdom 쌀국수와 조이꾸온 (월남쌈)을 먹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베트남 식당들 보다는 원래 베트남에 가까운 맛입니다. 아아 간만에 시원한 국물을 먹으니 넘 좋네요.    만체스터 도.. 2024. 5. 15.
영국여행 2024 - 만체스터 (1) 만체스터로 이동 로얄 할로웨이 대학교가 있는 에그햄을 떠나서 지오네는 크세니아가 공부를 했던 도시인 만체스터로 향했습니다. 이 전에 만체스터 유나이티드 구간 구장인 올드 트라포드 (Old Trafford)에는 놀러왔었지만 만체스터 도시 자체를 구경한 적이 없었습니다.이번에는 이 도시의 로컬 가이드(?)인 크세니아의 계획에 따라 만체스터 여행을 했다죠.그녀가 보여주는 만체스터는 어떤 모습일까요?에그햄을 떠난 후 세시간 반 동안 영국의 고속도로를 달려서 만체스터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음료수를 한 잔 하기는 했지만 (영국도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파네요) 운전을 계속한 지오가 수고를 했습니다. 만체스터의 숙소는 만체스터 시내 Northern Quarter 지역에 있는 아파트.. 2024. 5. 15.
영국여행 2024 - 로얄 할로웨이 대학교 윈져에서 조금만 달리면 예전에 지오네가 살았던 에그햄(Egham)이라는 마을이 나옵니다.이 마을에는 지오 아빠가 늙은 나이에 낑낑거리면서 공부를 했던 로얄 할로웨이 (Royal Holloway)라는 대학교가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로얄 할로웨이 베드포드 뉴 컬리지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 (Royal Holloway Bedford New College University of London)이지만… 누가 신경이나 씁니까 -_-a    이번 여행의 주제인 ‘도시’와 ‘대학’ 중에 첫번째 대학은 바로 지오 아빠네 대학입니다. 요사이 학교 주차 인심이 사나워져서 동네에 차를 세우고 학교 구경을 했습니다. (무슨 문제인 건가 -_-a)오오 새로운 건물들도 여러 개 새로 생겼네요. 그리고 지오네가 살던 우울한 기숙사 .. 2024. 5. 14.
영국여행 2024 - 윈져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늘도 날이 맑습니다 (네네, 시차 덕분에 아침형 인간들이 되어버렸죠)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기고, 호텔을 체크아웃 했습니다. 그리고 지오가 모는 차를 타고 윈져(Windsor)로 향했습니다.이 곳은 유명한 윈져성이 있는 마을입니다. 윈져성은 아직도 영국왕이 주말에 머무는 곳이랍니다.지오가 영국에 처음 살 적에 집 근처인 이 곳에 많이도 놀러왔더랬죠.  윈져에 도착한 지오네는 우선 크세니아가 추천한 윈져의 숨겨진 코드 찾기 놀이를 했습니다.그러니까 이 놀이가 뭐냐면, 뭔가 인터넷에 제시된 단서로 윈져의 여러 곳들을 돌아다니는 그런 놀이입니다.    그렇게 뭐랄까 윈져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아마도 대부분의  코드를 해석한 지오네는 윈져 세례요한 교회 (Windsor Parish C.. 2024. 5. 14.
영국여행 2024 - 런던 오늘은 런던 구경 아침에 일어났더니 날이 너무 좋네요.네네, 영국에서 이렇게 좋은 날이라면 냉큼 어디론가 놀러가야 합니다. 원래는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오늘 파업이랍니다 (이래서 민주주의는 -_-;;;) 결국 지하철(영국에선 언더그라운드 혹은 튜브라고 하죠)을 타기로 하고, 피카딜리(Piccadilly) 라인의 첫번째 역인 코크포스터스(Cockfosters)에서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으로 왔습니다.  작고 삐그덕 거리는 영국 지하철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납니다.네네 이 녀석들은 별로 변하지 않았네요.    코벤트 가든 런던에서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입니다. 이 곳은 뭐랄까 서울로 치자면 명동 같은 그런 곳입니다. 좁은 길들을 따라서 가.. 2024. 5. 14.
영국여행 2024 - 한국에서 영국으로 영국 여행이 계획되다 사실 이번 영국 여행은 나름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입니다. 지오가 영국에서 졸업하고 결혼하고 등등을 하는 동안 지오 아빠 회사를 바꾸고 코로나가 터지고 등등해서 좀처럼 영국에 놀러갈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올 해 겨우 기회를 찾아서 본격적으로 영국 여행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마음 먹고 우선 1월에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지오 아빠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그 간 쌓아둔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였으나….이미 꽉 차있네요 -_-;;;;도대체 당신들은 언제 예약을 한 겁니까. 아아- 네네 그러니까 런던행 비행기표는 미리미리 예약들을 하는 것이군요. 뭐 이렇게 호기롭게 미리미리 비행기표를 예약했지만 그 다음에는 특별히 여행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네네, 영.. 2024. 5. 14.
영국여행 2024 - 프롤로그 혹시나 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오네는 예전에 영국에서 산 적이 있습니다.이렇게 맺게 된 영국과의 인연은 지오가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취직도 하고, 크세니아와 가정도 영국에서 꾸리게 되면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연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지오 아빠와 엄마는 영국에 거의 방문하지 않았다죠. 그러니까 예전에 두바이 살 적에 한 번 다녀오고는 지오가 살기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일단은 코로나 사태도 있고 등등의 핑계를 대어봅니다 -_-;;; 그러던 중에 이번에 영국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2024년 5월 지오와 크세니아가 살고 있는 영국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이전 지오네가 살던 곳들,  지오와 크세니아가 공부를 했던 곳들, 그리고 왠.. 2024. 5. 14.
지오네 여행지도 그 동안 여행 다닌 이야기들을 적다가 보니까 나름 여러편이 되었네요.아무래도 한 눈에 보기에 어려워서 국가별로 한 포스팅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정리를 하고 나니... 아직 돌아다닐 곳들이 많이 남았네요. 쿨럭~앞으로도 열심히 돌아다녀보겠습니다. ^^;;; 영국 (United Kingdom) 런던 (London)런던 자연사 박물관 (London Natural History Museum)그리니치 (Greenwich) 지오네 집 근처잉글필드 그린 Fun Fair윈져 그레이트 파크 (Windsor Great Park)윈져 레고랜드 (Windsor Lego Land)공군 추모공원 (Airforce Memorial)러니미드 (Runnymede)에그햄 (Egham) 브라이트 (Brighton) 해변 내셔널 트러스트 (.. 2018. 5. 31.
사이공 탐방기 - 호치민시 1군 중심가 오늘 탐방한 곳들 오늘 다닌 곳들은 그러니까 평소에 지오네가 자주 다니는 곳들입니다. 또한 호치민에 오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니는 곳들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곳들은 한 때 포켓몬에 미쳐있었던 지오네가 밤이면 밤마다 오갔었던 그 곳 바로 호치민시 1군을 걸어다녔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오늘은 그 동안 호치민에 살면서 그냥 쉽게 지나치던 곳들을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예전 사이공을 생각하면서 바라보는 그런 기회였습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남은 지오네의 호치민 생활을 돌아보는 그런 시간이었다고도 할 수 있네요. 사이공 첫 번째 주지사의 거주지 토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요사이 많이 더워져서 아침부터 따뜻(?)한 공기를 뚫고 밖으로 나와 사이공 거리를 걸어 오늘의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 2018.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