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 1)
베트남 특히나 호치민에 여행을 오면 필수 여행코스인 메콩강 여행의 중심지인 미토(My Tho)로 지오네도 다녀왔습니다.
뭐랄까 통과의례일수도 있지만 나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저렴하고 누구나 이용하는 신 카페 (Sinh Cafe)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버스태워주고 배태워주고 가이드해주고 점심 주는 코스 여행이 1인당 7불!!!
신 카페가 있는 데땀 거리로 가서 표를 사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버스에 올라타고 미토로 향했습니다.
미토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리더군요.
미토에 도착해서 티엔장 (Tien Giang) 여행사가 제공하는 (미토에는 이 여행사밖에 없죠 -_-;;;) 배에 올라타고 피닉스 아일랜드로 갔습니다.
미토는 메콩강에서 출발하는 고깃배들에 주요 항구들이 있어서 수 많은 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피닉스 섬에 도착!!!
미토가 있는 벤쩨 지역에는 기다랗게 생긴 4개의 섬들이 있는데 각각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 피닉스 섬은 바로 주작에 해당되는 겁니다.
돌아다니다가 잠시 차를 마시면서 베트남 전통 노래를 들었습니다.
이 섬은 전통적으로 꿀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농부들이 벌들을 가져오면 실제로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네네 지오 아빠만 만져봤다죠.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고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호치민시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짧지만 재미있었던 미토 여행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