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한국

2018 U Town 답사기 - 호치민으로 복귀

지오네Blog 2018. 5. 12. 20:30



 

 


 

 



기상과 공항으로 이동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서 (아아- 이번 여행 내내 너무 부지런했답니다) 씻고, 짐을 챙겼습니다.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네요.


뉴스에서는 오늘은 어제에 비해서 많이 춥다고도 합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오자 비가 꽤 내립니다.

결국 편의점에서 우산 2개를 구입했습니다.

아아- 일기예보만 믿고 우산을 챙기지 않은 결과랍니다.


공항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하고 얼마되지 않았는데 바로 버스가 도착합니다.

그러니까 이 버스는 예정시간이 아닌 어중간한 시간에 도착을 한 것입니다.

뭔가 일정이 꼬인 것인지 주말 운행시간은 다른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비오는 서울 거리를 달려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1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사를 받고, 출국 수속을 했습니다.

훗- 수 많은 여행을 뛴 지오네에게는 이건 일도 아니었죠.


항상 일을 마치고 공항에 들어오면 뭐랄까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느낌인데 오늘은 특히나 더 합니다.

네네 힘든 일정이었답니다.


면세점을 돌아다니다가 요사이 인기가 있다는 명품 소주를 몇 개 구입했습니다.

이제 재고가 많이 줄었다는 판매원의 말에 혹 해서 구입을 서둘렀죠. 아아- 이 팔랑귀


그리고는 기내식이 없는 비행기를 생각하고 아점을 먹었습니다.

지오 엄마는 비빔밥을 지오 아빠는 커리와 난을 (응?) 먹었답니다. 맛있더군요.






커피와 차를 사서 게이트 앞으로 와서 조금 기다리니 정시에 탑승을 시작합니다.







호치민 떤선녓 공항으로



인천공항에서 호치민까지는 비엣젯 VJ863편을 타고 날아왔습니다.


자리는 미리 정해둔 비상구 근처 좌석인 11D, 11E 였습니다.

역시나 이 자리가 여러모로 훨씬 편합니다.


정시에 모든 탑승은 완료했는데 뭔가 공항과의 문제가 있었는지 20분 늦게 출발을 해서 호치민으로 날아갔습니다.


비엣젯 항공이라고 해도 한국인 승무원도 있고, 모든 방송이 한글로 나옵니다.

복도 건너 자리에 앉은 한국 아저씨의 맨발투혼만 아니면 완벽한 비행이었다고 할 수 있었답니다.


지오 아빠는 여행기를 끄적거리고 지오 엄마는 아이패드로 미드를 시청하면서 5시간의 비행을 보냈답니다.







공항에서 집으로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 내려서 입국수속을 하고, 짐을 찾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덕분에 수월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어헉- 덥습니다.


네네, 집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확- 나네요.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왠지 파란만장해진 U Town 답사기가 끝이 납니다.


이제 U Town 라이프를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해야하는 (그러나 귀찮은) 지오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