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네바를 떠나서 잠은 프랑스로 돌아와서 앙시에서 잤습니다.앙시는 매년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입니다. 처음의 느낌은 늦은 밤이었고 왠지 별로인 느낌이었더랍니다. 그러다가 점점 좋아져서 떠날 때는 아쉬워진 그런 도시입니다. 앙시에서 숙소는 ibis라는 호텔체인으로 정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퀄리티도 괜찮았지요. 숙소를 나와서 어두운 저녁거리를 걸으면서 저녁식사할 곳을 찾았습니다.뭐 처음 가는 도시가 다 그렇겠지만 어둡고 문을 연 식당은 잘 안보였습니다. 이때까지 그닥 이 도시가 좋지 않았죠.그러다가 골목 하나를 들어서자마자 화악하고 식당들이 줄지어 나타났습니다. 이제부터 앙시를 점점 좋아하게 됩니다. 저녁으로는 멋진 이태리 식당에서 피자를 냠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나와 재환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