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영국

요크 (York) 여행기 (4)

지오네Blog 2008. 5. 10. 14:37

2002.11.30-12.1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B&B에서 주는 영국식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차에 시동을 걸고 다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정말로 좁디 좁은 길들을 지나면서 (아아~ 몇 번은 정말로 짜릿했습니다)  몇몇 개의 무어와 호수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왜 이 인근이 '폭풍의 언덕'의 배경이 되었는지 몸으로 느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폭풍에 언덕이라는 소설이 주던 이미지와 실제로 그 폭풍과 언덕이라는 단어를 느껴보세요.






열심히 재환형의 내비게이션을 따라서 운전을 하고 나자 갑자기 (적어도 내겐) 무어들이 사라져 버리고 보통의 길로 나왔습니다.






뭐 이 이후에도 우리들의 여행은 계속되었지만 이건 아줌마들의 아이디어 (혹은 흉계 혹은 잔머리)에 의한 것이었죠.

결국 모두들 런던에 있는 한식당에 모여서 정말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헤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