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오네는 예전에 영국에서 산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맺게 된 영국과의 인연은 지오가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취직도 하고, 크세니아와 가정도 영국에서 꾸리게 되면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연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지오 아빠와 엄마는 영국에 거의 방문하지 않았다죠.
그러니까 예전에 두바이 살 적에 한 번 다녀오고는 지오가 살기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일단은 코로나 사태도 있고 등등의 핑계를 대어봅니다 -_-;;;
그러던 중에 이번에 영국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2024년 5월 지오와 크세니아가 살고 있는 영국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이전 지오네가 살던 곳들, 지오와 크세니아가 공부를 했던 곳들, 그리고 왠지 다녀보지 못했던 도시를 돌아다니는 영국 도시와 대학교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영국에 살았던 사람들이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가이드로 방문하는 영국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이 가족은 이 도시에 가서 왜 ㅇㅇ이나 ㅌㅌ에 가지 않은 거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는
‘간만에 만난 가족 구성원 4명이 꼭 붙어 다녔다’
는 것이죠.
이렇게 지오네 2024년 영국 여행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