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6. 18)
다음 날 일어나서 럭셔리 모드의 마지막으로
공항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해서 공항엘 도착했습니다.
이제 헝그리 모드로 전환을 하고 싱가폴에 갈 예정입니다.
"홋홋홋 럭셔리한 방콕을 떠나시는 군요"
"엄마 저번에 싱가폴 갔다왔자나" "시끄러 이번 싱가폴은 세일하는 싱가폴이라구"
역시나 서비스가 넘넘 좋은 싱가폴 에어라인을 타고 싱가폴에 도착을 해서
일반 택시를 타고 약간 오래된 피닉스 호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역시나 수 많은 금지표시와 벌금!!! 싱가폴입니다 )
( 싱가폴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준 지도와 스마트 교통카드 )
첫 날은 아침에 싱가폴 박물관에 갔습니다.
참으로 인터액티브(interactive)하게 잘 만들어 놨더군요.
( 박물관 앞 강에서 한 장 )
그 날 위의 사진을 찍은 다음부터 지오엄마의 무한 쇼핑모드였기 때문에 별로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습니다.
네네 싱가폴 대 세일이었단 말이져.
(2005. 6. 19)
다음날은 일단 싱가폴 동물원엘 갔습니다.
간만에 동물원에 오니까 넘 좋더군요. 귀여운 것들....
( 엉? 쟤는 누구야? )
"오오 밥먹는 거북이가 신기해!!" "애비도 배고프다"
( 건방지게 동물원에 있는 양. 영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이것들이 돌았나? 밥이 왜이리 늦어!!"
"아들아 이젠 쇼핑가지?"
(2005. 6. 21)
왜 싱가폴에 사진이 이리도 없냐고 물으신다면 이 날 오후를 비롯해 떠나는 날 오전까지 열심히 쇼핑을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싱가폴 사람들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지오엄마 싱가폴을 떠날 때 이슬이 맺혔다는....
"엄마 싱가폴 요리는 역시 맥도날드가..."
"언제 또 여기오나? 아직 못가본 쇼핑몰이 몇개...."
'흠흠 그래도 건진게 좀 되는군'
비행기를 다시 2시간 타고 (역시나 베트남 항공) 집으로 돌아오면서 장장 일주일간의 지오네 여행이 끝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이후로 지오아빠는 놀자병에서 아직 깨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지오네는 새로 산 티폿으로 차를 마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