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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지오 엄마 새 폰을 사다

by 지오네Blog 2018. 1. 14.

토요일을 맞이한 지오네는 티비를 보면서 빈둥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오 엄마의 폰이 화면이 둘로 분할되는 현상이 또 벌어졌습니다.

네네, 지오 엄마의 휴대폰이 이제 슬슬 노화 증상을 보이는 것이었죠.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베트남에서도 휴대폰이 없다는 것은 사회생활이 어렵다는 얘기가 됩니다.

게다가 요사이는 떨어져 있는 지오와 까톡으로 연락도 하고,

인스타에 빠져서 비즈 작품을 올리는 재미를 누리는 지오엄마에게

휴대폰이 고장나는 것은 나름 큰 일인 것이죠.


지오가 영국으로 가기 전에 지오 엄마와 쏙닥거렸던 휴대폰을 구입하기 위해 늦은 오후에 슬슬 길을 나섰습니다.




지오네가 걸어서 찾아간 곳은 응웬 후에 거리에 있는 삼성 휴대폰 가게입니다.

이것저것, 이 색 저 색을 구경하다가 결국 삼성 J7 Pro 스카이 블루 실버를 구입합니다.


휴대폰을 판매하는 삼성 여직원의 도움으로 이것저것 세팅하고, 심카드 끼우고, 보호필름 붙이고 등등을 하고 밖으로 나오자 이미 해가 졌습니다.






사진을 찍고 걸어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네네, 새로 산 휴대폰 세팅을 하고픈 마음이었죠.

잽싸게 김치볶음밥으로 저녁을 해먹고 휴대폰 세팅에 들어갔습니다.


타단- 지오 엄마의 새 휴대폰입니다.



새로운 휴대폰의 세팅은 별 것 없었습니다.

지메일 계정을 연결하자 연락처 등등이 바로 동기화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구글포토 등등을 설치하고 계정을 연결했죠.

그리고 포켓몬고와 캔디크러쉬 등등의 게임도 설치했습니다.


바로 아들에게 자랑하는 지오엄마




뭐, 폰을 바뀌었으나 지오엄마의 생활은 큰 변화가 없다가 결론인듯합니다.

그 동안 지오폰을 얻어쓰던 지오엄마가 간만에 새 폰을 얻었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