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간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에 갔었던 지오와 지오 엄마도 다 베트남으로 돌아왔습니다.
개학이 되면서 지오는 학교를 다시 다니기 시작했고, 지오 엄마는 다시 베트남의 일상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지오네의 2015년 여름이 지나네요.
역시나 고3은 무서운 것 같습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암 생각없이 이웃 나라로 훌훌 놀러갔을텐데 말이죠.
이번 여름은 꼼짝없이 걍 집에서 보내게 될 것 같네요.
게다가 9월2일에 베트남 건국기념일 휴가에도 대충 보면 지오 아빠가 정신없이 일에 물려 지낼 것으로 예정되고 말이죠.
요사이 호치민은 이상하리만치 덥습니다.
어제 출장을 갔다가 몇 시간 야외에서 일을 했더니 물이 엄청나게 먹히더군요.
지오네 블로그에 놀러오신 모든 분들 이제 슬슬 끝이 나려는 여름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