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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꽃이 폈습니다.

by 지오네Blog 2012. 7. 22.

이사하고 꽃들이 빌빌거리기에 얼마전에 분갈이를 해줬더랬습니다.

나름 지오네도 새로운 집을 얻었으니 녀석들에게도 새로운 흙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지요.


그러던 중에 오늘 집에 왔더니 녀석들이 보답이라도 하듯이 꽃들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먼저 흙갈이 도중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과연 살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녀석입니다.



녀석은 무려 3개의 꽃들을 피워냈더군요.

보라색 꽃이 마치 야생화의 꽃처럼 귀엽습니다.





그리고 이번 집으로 오면서 구입한 녀석도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초록색 꽃대가 먼저 올라와서는 연노랑색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녀석도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군요.



원래는 흰꽃인데 조금 더 있으면 하얗게 되려는지 궁금합니다.




암튼 상막한 사막 한 가운데 서있는 인공 도시에서 이렇게 자연을 보니 (뭐 진정한 자연은 아니겠지만서도요) 기분이 좋아지는 저녁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