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열심히 기타를 연습중인 지오가 지난 주말에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아침부터 지오는 연습을 하러 갔고, 지오 아빠와 엄마는 뒤를 따라 오늘 발표회가 있는 와피(Wafi)몰로 갔다지요.
뭐 중동이 다 그렇듯이 예정된 시간을 한참 지나 발표회가 시작되더군요.
참고로 와피몰은 이집트풍의 쇼핑물입니다.
"자, 드디어 기다리시던 발표회를 합니다. 다음은 지오군"
장내 아나운서(?)의 발표에 따라 지오가 나와서 연주를 했습니다.
사뭇 심각한 얼굴로 정말 순식간에 2곡을 연주하고 내려오더군요.
그나마 지오만 홀로 연주를 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대충 선생님과 협연(?)을 하더군요. 흠흠. 뭐 심각한 연주회는 아니었다는 얘기죠. 네.
마치, 연예인인듯 얼굴을 가린 지요. 벌써 연예인병인가요?
이렇게 조금 기다리다가 수료증인지 상장인지를 받으러 가더군요.
그리고 전체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오의 2012년도 발표회가 끝이 납니다.
동영상은 정리되는 대로 올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