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영국

솔스버리 성당 (Salisbury Cathedral)

지오네Blog 2012. 5. 26. 22:46

(2002. 8. 15)


Salisbury는 영국 중세시대에 지어진 성당으로 달랑 38년 만에 (1220 - 1258) - 수백년씩 지어지는 성당들을 고려하면 - 지어진 초기 영국 고딕 양식의 성당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 (123m) 첨탑은 성당이 지어진지 50년 후에 만들어졌다는 군요. 


이 성당에는 권리 대장전 (Magna Carta, 1215년)의 원본 및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1386년 제작)가 또한 보존되고 있답니다.




지오네 집에서 M25를 타고 M3로 갈아탄 다음 A303, A338을 통과해서 솔스베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솔스베리 타운.


타운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가자 그 유명한 영국에서 가장 높은 첨탑이 보이는군요. 차를 어떻게 어떻게 성당까지 몰고가서 세울수도 있지만 이거 길이 복잡합니다. 그냥 동네에 세우고 걸어가는 방법을 택했다죠.



오늘은 애뤼양과 같이했습니다. 지오 엄마와 한 컷


솔스베리 성당 입구입니다. 날씨 좋네요. 역시나 영국은 여름!!

방문 기념으로 한 장씩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익숙한 앵앵앵- 사운드가 들리더군요. 네네 지오네 집에서도 심심하면 들리는 바로 파이어 알람 소리였죠. 뭐 이 알람의 99%는 실수에 의한 것이라서 별 걱정을 하지 않지만, 규정상 모든 인원이 밖으로 나와 소방차를 기다려야 한답니다.

솔스베리 성당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죠.


이젠 파이어 알람에 익숙해진 지오군


소방차가 오고 경보를 꺼주기를 기다립니다.


자, 드디어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만 사진을 못찍는군요 -_-;;;




솔스베리 성당이라고 해서 다른 성당과는 크게 다른 것이 없습니다. 네네 신포도 이론입지요.


다시 차를 세워둔 곳까지 걸어갑니다.



정작 지오는 중간 휴계소에서 동전으로 작동하는 차를 타고 엄청 기뻐합니다. 

아직은 어리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