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야께방은 뭐랄까 유네스코가 뭔가로 지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조금 허무할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하롱베이에 비해서 규모도 작은 듯 하고 무엇보다 시설이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운전기사를 잘 못 만난 덕분에 엄청난 시간이 걸려서 도착을 하고 돌아오고 하는 그런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죠.
허망함을 뒤로 한 채 저녁시사를 한 곳은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Ong Tao restaurant였습니다.
허억-
음식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가격이 엄청 저렴했습니다.
다시 단순한 지오네 가족은 기쁨에 가득찾고 즐겁게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은 시내규경과 유명한 왕릉을 구경했습니다.
뭐 특별히 감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오아빠는 왠지 후에가 좋은 까닭으로 여기저기 카메라를 눌러댔습니다.
까이띤왕릉
민망황제릉
훗- 아저씨가 꽃을 머리에...
태화전에서
저녁을 먹고 어두워진 거리를 지나서 (후에는 밤이 매우 어둡습니다) 후에 공항에 도착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당분간은 그러니까 꽤 오래동안은 베트남 여행기를 올리기가 힘들겠지요.
베트남 떠나기 전에 호이안과 후에의 정취가 은은하게 흐릅니다.
안녕 다낭, 호이안 후에 그리고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