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렸을 적, 추석 전날에는 집에 가서 엄마 도와 드리라고 단축 수업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참 좋아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열심히 명절 날 준비를 해야 하는 처지.
오늘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명절 끝에 힘들어도 입술이 부르터야지 속병이 나면 안된다고.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가 얄팍한 나만 그런가?
영 명절 맛이 안 나네요.
그래도 올해 처음으로 송편을 빚을 생각에 벌써부터 신나하는 우리 아들내미 때문에 웃네요.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