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시암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오늘은 방콕을 떠나서 후아힌이라는 도시로 가는 날입니다.
후아힌으로 가기 전에 먼저 뮤지엄 시암에 들렸습니다.
이 곳은 태국의 역사를 인터액티브하게 소개는 곳이었고, 나름 흥미로운 곳이었죠.
- 주소 : 4 Sanam Chai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Thailand
- 홈페이지 : http://www.museumsiam.org/
박물관을 구경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으음. 이 곳은 새벽사원과 왓포, 왕궁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네요.
점심을 마치고 커피를 하나씩 사들고 다시 차를 몰았습니다.
카오루앙 동굴
후아힌으로 향하는 길에 카오루앙 동굴 (Tham Khao Luang)에 들렸습니다.
- 주소 : Thongchai, Mueang Phetchaburi District, Phetchaburi 76000, Thailand
깊은 동굴은 아니고 카르스트 지형으로 생긴 동굴에 (천장도 뚫려있습니다) 사원같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름 멋진 곳입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요.
동굴까지 바로 차를 가지고 가지는 못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 라기 보다는 셔틀 트럭을 타고 동굴입구까지 갑니다.
동굴주변에는 원숭이들이 모여있다가 관광객들의 소지품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나타나면 관리실 청년이 휘리릭 나타나서 바로 새총을 녀석들을 쫓아냅니다.
으음- 서비스인가요
후아힌의 저녁
후아힌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후아힌은 작은 파타야 같은 느낌이 드는 도시로 훨씬 깨끗하고 조용한 느낌입니다.
거리를 걸어다니다가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도 태국식으로 했습니다.
Oraya's Restaurant이라는 곳인데, 영어도 잘 통하고 (주인 아저씨 영국사람) 무엇보다 이번 여행중 먹은 태국 음식중 가장 입에 맞는 곳이었네요.
- 주소 : 23, 2 Selakam Rd, Hua Hin, Hua Hin District, Prachuap Khiri Khan 77110, Thailand
저녁을 먹고나서 근처 바에서 모두 모여 당구도 치고, 야시장도 구경했습니다.
네네, 간만에 이렇게 북적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기쁨이 있는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