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Hue)에서의 첫 저녁 (2004.5.30)
처음 간 곳은 티엔 무 사원 (Chua Thien Mu) 입니다.
불행히도 공사중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강가를 바라보고 8층 탑 뒤로 지는 해를 봤습니다.
불교 탄압에 저항해서 분신한 스님이 탔던 차가 있다고 하지만 역시 못봤습니다요.
왠지 폭스바겐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_-;;;
저녁은 후에식 전통요리로 먹기로 했습니다.
뭐뭐 괜찮은 시설이었고, 음식 맛도 괜찮았습니다....만 지오엄마가 싫어하는 동물들이 많은게 문제였다지요.
해가 진 후에 시내를 걸어다녔습니다
멋진 찻집도 보고
비단 공예품 만드는 곳도 보고
호텔로 왔습니다
저녁이 되면 1층 로얄 레스토랑에서는 전통 음악이 연주됩니다.
후다 비어 (베트남 중부지방 특산 맥주)와 함께 시간을 보냈지요.
역사가 숨쉬는 듯한 후에의 밤이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