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영국

윈져 레고랜드

지오네Blog 2012. 5. 26. 17:29

(2003. 8. 30)


지오네가 영국을 떠나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지오 아빠의 논문도 얼추 정리가 되어어가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_-;;;), 암튼 지오 아빠 회사에서 정해준 2년의 시간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었던 것이죠.


뭔가 영국을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하다가 윈져에 있는 레고랜드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응?




레고랜드는 윈져 근처에 있습니다. 차를 몰고 가면 편한데, 차가 없으면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블록인 레고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고, 지오가 늘 항상 언제나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일단 뭔가 무성의하게 보이지만 아이들은 좋아라하는 공룡 앞에서 한 장



레고 블럭들을 이용해서 미니어쳐를 만들었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지오 뒤쪽으로 보이는 것은 버킴엄 궁.



배들도 실제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뭐 하나 타려면 상당히 오랫동안 줄을 서야 합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탄 것은 바로 이 기구. 네네 지오는 아직 어리지요.




기구를 타고 즐거워하는 지오.




뭔가 있을까 내다보는 모자.



레고롤 만들어진 해적 앞에서 한장.



용을 사냥중인 기사. 성 죠지인가?



레고 성 시리즈와 완전히 똑같이 생긴 성으로 고고.





성 안에는 마법사의 방도 있습니다.




자, 이렇게 레고랜드도 다녀왔으니까 이젠 지난 2년간의 생활이 정리가 되는 기분입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