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지나간 2011년도 이제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출근했다가 집에 와서 티비를 보다가 마지막 지는 해를 보기 위해서 집 앞으로 산책으로 나갔습니다.
이 방향으로 찍으면 완전 열대풍인 우리 아파트.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남았네요.
집 주변은 아직 건물들이 없기 때문에 슬슬 걸어다니기 좋습니다. 네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큰 기쁨이지요.
슬슬 걸어서 알 가후드 다리까지 왔더니 슬슬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도 마지막 태양이 두바이에서 지고 있는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저 멀리 배가 한 척 지나가고.
참고로 여긴 강이 아니라 바다입니다. 즉 짠물이에요.
이제 해가 지고 저 멀리 페스티발 씨티가 보입니다. 슬슬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걸어오자 앞에 Business Bay Crossing이 (다른 다리입니다) 보이네요.
중요한 순간마다 눈을 감으시는 지오 어머님.
이 글을 보시는 분드의 2011년도는 어땠는지요?
즐거운 새 해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