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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유럽

아일랜드 여행기 (5)

by 지오네Blog 2008. 5. 10.


2002.4.




5. 골웨이(Galway)에서 케리(Kerry)로 (넷째날)



넷째날은 골웨이 지방에서 케리 지방으로 이동을 하는 날이었다.


말은 쉽지만 환상적인 수준의 아일랜드 길을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클립덴 - 골웨이 - 에니스 - 림뤽 - 아데어 - 킬라니 - 글렌베이그 (Clifden - Galway - Ennis - Limerick - Adare - Killarney - Glenbeigh)에 

이르는 루트를 뛰었다. 아아~






아데어(Adare)는 우리로 말하면 초가집인 코티지(cottage)들이 줄지어있는 아름다운 동네로 관광지로 유명하다. 

아데어(Adare)에서 쉬면서 식사도하고 쇼핑도하고 그런 시간을 보냈다.






아일랜드를 다니다 보면 정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색으로 집들 특히 상가들을 칠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두 번째 숙소는 Glenbeigh라는 도시에 있는 Tower Hotel 이었다.

방의 크기도 더 컸고 가족용 방은 전용 테라스까지 마련된 멋진 곳이었다. 

다만 좀 서늘했고 음식맛은 첫 번째만 못했었다.





글렌베이그(Glenbeigh)는 링 오브 케리(Ring of Kerry) 위에 있는 작은 마을로 호텔의 위치를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만 


"그냥 마을로 와여. 글면 보여여~" 


할만틈 작고 조용한 곳이었다.





이 마을 타워 호텔(Tower Hotel)에는 정말로 멋진 펍이 있는데 굵은 장작이 툭툭 타는 소리를 들으면서 마시는 기네스는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