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2008. 8. 19)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일단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불국사를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차를 몰아서 불국사로 향했습니다.
불국사 정문 주차장은 주차금지입니다.
지오아빠는 가족들을 편한 정문에 떨구고 한참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시 걸어서 올라오는 숭고한 희생을 하게됩니다.
흑흑- 피곤해-
불국사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불국사 도착
다보탑앞에서
바로 그 옆 석가탑 앞에서
지오는...
지난번에 무한도전에 나왔던 ‘복돼지’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죠.
결국 대웅전은 사악- 무시하고 극락전 복돼지를 찾았습니다!!!
불국사를 둘러보고 포석정을 구경하기로 하고
지난번에 무한도전에 나왔던 ‘복돼지’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죠.
결국 대웅전은 사악- 무시하고 극락전 복돼지를 찾았습니다!!!
지오야 그 돼지가 아니고
이 돼지를 말한단다
기념 촬영
불국사를 둘러보고 포석정을 구경하기로 하고
‘일단 인근 오릉에 차를 대고 걸어다니자’
라는 생각으로 오릉으로 향했습니다.
오릉은 박시 가문의 시조인 박혁거세, 그 부인 등등을 비롯해서 총 5개의 릉이 있는 곳입니다.
일년에 두 번씩 제사를 지낸다고 하더군요.
뭐 일단은 깨끗하고 시원하고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뭐 일단은 깨끗하고 시원하고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오릉에 도착
소나무를 배경으로
그리고 정문을 나와서 포석정까지 가볍게 걸어가보려고 했는데...
이건 뭐 거리가 2km입니다. 30분은 걸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도에는 그리 가깝게 보이더니...
결국 다시 차를 몰고 포석정에 가서 다시 주차를 하고 (2000원입니다) 달랑 포석정 하나 있는 곳을 구경했습니다.
포석정입니다.
왠지 좋아들 하는...
흐르는 물을 보면서 슬슬 떠날 채비를 합니다.
good bye 경주
포석정을 마지막으로 하고 지오네는 경주를 뒤로하고 서울로 올라옵니다.
조금 달리다가 김천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곳은 카페테리아식으로 자기가 먹을 것을 담아서 계산하는 방식인데, 지오와 지오엄마가 강추를 하더군요.
맛도 괜찮고 청결했습니다.
이렇게 지오네 경주여행이 끝이 납니다.
언제 다시 오려나요.
아마도 지오가 수학여행으로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