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하여 지오네 집도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이게 얼마만입니까!!!) 여름 휴가를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 지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시킬 겸
- 지오 엄마의 전공도 빛이 나는 곳이기도 하고
- 왠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 게다가 의외로 저렴한 호텔도 찾았고
- 그렇지만 미친듯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는 문제는 있지만
- 어짜피 차안에는 에어컨이 나오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고
-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딱히 생각도 떠오르지 않고
해서 경주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대학원때 논문쓴다고 포항-경주-칠포-갑포-구룡포 등등으로 주로 걸어다니면서 조사를 하기도 했지만 정작 불국사니 석굴암이니는 고등학교때 이래로 본 적이 없으니, 이 들이 다 잘 있나 확인을 해볼 예정입니다.
부디 머나먼길 달랑 혼자 운전할 지오아빠에게 무은을...